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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훈시종통에 대한 훈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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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무부 작성일2018.05.27 조회5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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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釜山)은 가마솥 부(釜)로서 입금산(入金山)01이다. 부산 초량 옆에는 시루산도 있다. 시루와 똑같이 생긴 동산이다.02

 

군산(群山)에서 수륙병진(水陸竝進)이라 하시며 서울로 가는 도수를 보셨는데03, 군(群)은 무리가 많다는 뜻이다. 도수라는 것은 처음부터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가령 목적지를 간다면 어디어디 거쳐서 가야 되는 것이다. 도주님께서는 회문리(會文里: 글이 많이 모인다는 뜻)에서 탄강하시고 을축년[1925년, 31세]에 도창현에서 무극도를 창건하셨으며, 신사년[1941년, 47세]에 무극도가 해산된 지 4년 만에 부산으로 들어가셨다. 도주님께서 무자년[1948년] 부산 보수도정에 상제님을 봉안하신 후 11년 동안 계셨고, 도주님 화천하시고 10년 만에 나도 떠났다. 합하면 부산에서의 21년은 기도주 21자와 같은 수가 된다. 『전경』에도 나와 있지 않으냐? 모든 법은 서울에서 펴나간다고 하시며 신경수의 집에서 공사를 보시고04 수륙병진도수로 뱃길에 안경을 싸서 북쪽으로 던지라고 하신 것이 바로 이 자리(서울)이다.

 

이 시간이 간다고 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모레가 오는 것과 같이, 복희선천, 문왕후천, 용화후천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봄⋅여름⋅가을로 이어지는 것이 천지자연의 이치인 만큼 억지로 만들 수도 없다. 5천 년 전, 태호복희씨가 개국 초의 임금이었는데 황하수(黃河水)에서 용마(龍馬)가 그림을 지고 나왔다. 복희씨가 그것을 보고 천지 이치를 알게 되었다. 이것이 하도(河圖)이다. 우임금 때는 낙수(洛水)에서 거북이[神龜]가 그림을 지고 나왔다. 이것을 보고 낙서(洛書)라고 한 것이다. 모든 이치가 물에서 나온 것을 말함이다. 그래서 금산사에 금불을 모신 것도 용추못인 물에다 모신 것이다. 그러므로 연원(淵源)이라고 한다.

 

태호복희씨 때 용마가 하도(河圖)를 지고 나왔으니 용마부도(龍馬負圖)라고 하고, 우임금 때 거북이가 글을 지고 나왔으니 금구낙서(金龜洛書)라고 하고, 이번에는 용추 못에서 연원이 시작되므로 연원도통이라고 한다. 그래서 도통도 물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번에는 제대로 밝혀질 모양이다. 그것이 도통이다.

 

물이 아니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지지 않는다. 도통이란 진리를 통하는 것이다. 상제님, 정산님이 아니면 안 된다. 물이라는 것은 투명한 것이다. 맑게 보인다. 그래서 물의 짐승도 영명(靈明)하다고 한다. 여자가 수성(水性)이기에 여자가 더 빠르다는 것이다.

 

복희선천에는 건남(乾南) 곤북(坤北) 리동(離東) 감서(坎西)였고, 문왕후천에는 리남(離南) 감북(坎北) 진동(震東) 태서(兌西)였으며, 용화후천에는 곤남(坤南), 건북(乾北), 간동(艮東), 태서(兌西)가 된다. 그러므로 용화후천에는 지천태(地天泰)05가 되고, 수명도 길어지는 것이다. 곤도운(坤道運)이 선다는 것은 땅이 큰다는 것이다.


연원(淵源)을 바로 안다면 아침에 도를 받고 저녁에 죽어도 한이 없는 것이다. 살고 죽는 것이 무슨 걱정인가? ????전경????에도 원통하게 죽은 신에게는 울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 운다고 했다.

 

어린애도 배우고, 배워서 아는데, 배우지 않고 앉아만 있으면 무엇을 알겠느냐? 과학, 철학도 배워서 안다. 하도낙서도 글을 지고 나온 것이다. 지고 나온 그림을 배우는 것이다.

 

모든 이치는 물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연원도통이다. 도가 음양이고 음양이 이치고 이치가 진리다. 이것도 연원에서 나온다. 항시 상대가 있듯이, 앞이 있으면 뒤가 있고, 밤이 있으면 낮이 있고, 옆이 있으면 다른 옆이 있다. 원시반본(原始反本)이란 아주 원시시대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글씨 그대로라면 그렇게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음만 돌아가야지 모든 것이 돌아가면 무엇 하겠느냐! 원(原)이란 처음 시작한 거기에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근원(근본) 원(原)을 찾아간다는 것이다.

감천도장은 배를 안으로 대어놓은 형국이었으나, 나중에 한 달 반 걸려 백학관을 짓고 보니 다시 바다 쪽으로 나가는 모양으로 되었다. 그 뒤 밖에서 집들을 지은 것은 마치 파도치는 형국이었다. 지내놓고 보면 신기한 것이 많다.

 

 

01 예로부터 부산(釜山)을 파자하면 팔금산(八金山)이 된다고 하였다. 부산을 둘러싸고 있는 여덟 개의 산을 팔금산이라고 하는 것인데, 그 산들은 금정산, 백양산, 고원견산, 구봉산, 천마산, 장군산, 황령산, 금련산으로 알려져 있다. 또 팔금산(八金山)은 그 글자 모양으로 보아 입금산(入金山)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02 부산 초량 옆의 좌천동과 범일동 사이에는 증산공원이 있다. 공원 입구의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붙어있다. ‘증산(甑山)은 산의 모양이 시루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동국여지승람」(1481년)에는 “釜山은 동평현(오늘날 당감동 지역이 중심지였음)에 있으며 산이 가마꼴과 같으므로 이같이 이름하였는데, 그 밑이 곧 부산포(釜山浦)이다.”라고 하여 산 모양이 가마꼴과 같으므로 부산(釜山)이라고 하였다.’

03 『전경』공사 1장 17절

04 『전경』예시 46절

05 지천태(地天泰)는 곤(坤)과 건(乾)이 각각 위아래로 자리 잡은 괘인데, 주역의 64괘 중 가장 길하다. 그 뜻은 상하가 조화를 이루고 화합하여 만사가 형통하고 크게 편안하며 태평하다는 것이다.

 

 

<1984년 음11월 6일 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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