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삶의 의미 여주에코포럼, 남겨진 이야기 5 (시) 엄마의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사랑 작성일2019.12.13 조회5,397회 댓글0건 본문 원평1-14 방면 평도인 김사랑 엄마는 마당 빨랫줄에시래기 줄기 자락마다 가을을 걷어서처억척 처억척 걸쳐놓으셨다.가을걷이 흔적으로 광주리에뽀얀 무말랭이도 썰어서 가득히 널어놓으셨다 엄마의 손끝 마디마디에가을을 걷고 겨울이 온다성큼 다가오는 겨울에 된서리 맞을세라울 엄마 맘이 더욱이 바쁘다그렇게 바쁜 맘 늦가을 밤에깊이 묻어두고이른 새벽 장독 위에흰서리 야속게 내려앉았다가을 위에 겨울이 내려앉았다. 스크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