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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문매일 자신을 혁신(革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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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무부 작성일2018.05.10 조회6,3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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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위원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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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매일 자신을 새롭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상제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하나의 선물입니다.

 

깨어나는 매일 아침에 그 선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을 ‘설계하는’

하나의 새로운 기회입니다.

 

어제나 그전에 일어난 것을 당신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오늘이라는 선물을

자신을 위한 날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새롭게 하세요.

당신 자신을 그 변화로 놀라게 하세요.

다른 이들이 변하기를 기대하지 마세요.

그것은 그들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바꾸려고 시도하지 마세요.

그것은 소용없고, 의미 없는 싸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 자신을 갱신하세요.

당신 자신을 바꾸세요.

그리고 당신 자신을 변형시키세요.

 

매일 아침에 깨어날 때,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의 성격을 규정하고,

심기(心氣)를 바르게 하고,

의리(義理)를 세우며,

심령(心靈)을 구하여

상제님의 임의(任意)에 맡기세요.

그리하여 당신은 되고 싶은 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작은 일들을 바꾸세요.

하나의 생각, 하나의 행동, 혹은 한마디 말을 수정하세요.

매일 당신은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데,

낙숫물이 댓돌을 뚫고,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혁신하면

서서히 당신은 당신이 되고 싶은

그 사람과 점점 더 닮아갈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모든 시간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힘을 내세요.

당신 자신을 매일 혁신하세요!

새로운 사람이 되세요.

항상 당신이었던 자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세요.

 

  수도는 나 자신을 혁신해 나가는 것입니다. 혁신은 남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바꾸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네가 허물을 뉘우치고 습성을 고치지 아니하면 앞날에 난경이 닥쳐오리라”(행록 4장 37절) 하시며, “모든 일에 옳고 그름이 다 나에게 있는 것이지 위치에 의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후로 모든 일을 잘 생각하여 할지어다. 그렇게 하면 앞길이 다시 열리고 영업이 흥성하리라”(교법 3장 18절)고 하셨습니다.

  수도인은 이 말씀을 혁신의 요체로 삼아 실천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앞길이 막히고 어려움이 닥쳐오는 것은 나 자신이 허물을 뉘우치고 잘못된 습성을 개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성은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의 정신으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아 넘치는 면이나 부족한 면이 없는지를 살펴서 고쳐나가는 것입니다. 성인(聖人)도 일일삼성(一日三省)이라 하였으니 반성의 소귀(所貴)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의 옳고 그름이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므로 일이 잘되고 못 되는 원인은 언제나 나로부터 찾아야지 밖에서 구하면 안 됩니다. 천지불란지사(天地紛亂之事)도 나로부터 말미암는 것이고, 천지종용지사(天地從容之事)도 다 나로부터 말미암는 것이니, 언제나 공명정대할 것과 순리(順理)에 따를 것을 명심하여 잊지 말아야 합니다.01 이 점을 놓치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불행의 악순환에서 헤어나기 어렵습니다. 불행의 악순환을 행복의 선순환으로 전환하는 비결은 ‘나 자신’에게 주목하여 나를 혁신하는 데 있습니다.

  ‘남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나 자신을 바꾸라’ 는 말은 나 자신의 혁신을 위한 위대한 진리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이조 말엽의 극도로 악화한 종교적·정치적·사회적 도탄기를 당하여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의 대순진리에 의한 종교적 법리로 인간을 개조하면 정치적 보국안민과 사회적 지상천국이 자연히 실현되어 창생을 구제할 수 있다는 전대미문의 위대한 진리를 선포하시고 이에 수반된 삼계공사를 행하셨습니다.02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수도하여 정신을 개벽하는 것이 인간개조의 핵심내용입니다. 인간개조로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이고 인간개조는 무자기를 근본으로 자신을 혁신하여 정직하고 진실한 인간 본연의 양심(良心)을 회복하여 참된 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혁신(革新)의 혁(革)은 가죽 혁 자로 동물의 가죽을 형상하여 만든 글자입니다. 동물이 때가 되면 털갈이를 하듯이 낡은 것이 새로운 것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新)은 도끼[斤]로 나무[木]를 쪼갠 자리가 깨끗하고 선명하여 새롭다는 뜻입니다. 혁신은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취하는 것입니다.

  혁 신에는 세 가지 도리가 있습니다. 우물의 도리와 가죽의 도리와 솥의 도리가 그것입니다. 『주역』의 48번째 괘가 정괘(井卦)고 49번째 괘가 혁괘(革卦)며 50번째 괘가 정괘(鼎卦)입니다. 혁신은 정(井)과 혁(革), 그리고 정(鼎)이 하나의 과정을 이루어야 비로소 완성됩니다.

  우물은 지키는 것입니다. 『주역』에 정(井)은 개읍불개정(改邑不改井)이라, 마을을 고쳐도 우물은 고치지 않는다 하였듯이 혁신한다고 무조건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라 잘하고 올바른 것은 계속 지켜나가야 합니다. 바뀌거나 고쳐서는 안 되는 법은 지키고 올바른 전통을 고수하는 것이 우물의 도리입니다.

  가죽의 도리는 낡은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동물이 털갈이할 때 낡은 털이 빠지지 않으면 그 자리에 결코 새로운 털이 자리를 잡을 수 없습니다. 『주역』에 혁(革)은 거고야(去故也)라 한 것이 이것입니다. 혁은 거고(去故), 옛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솥의 도리는 새로운 것을 취하는 것입니다. 『주역』에 혁물자(革物者)는 막약정(莫若鼎)이라 하고 정(鼎)은 취신야(取新也)라 하였습니다. 물질을 바꾸는 것은 솥만 한 것이 없고 솥은 새로운 것을 취하는 것이란 뜻입니다. 쌀을 밥으로 새롭게 만드는 것이 솥이 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혁신은 정통을 고수하고, 낡은 것을 버리며, 새로운 것을 취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상제님의 천지대도를 실천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원상생 대도를 수행해나가면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혁신해야 합니다. 혁신은 잘못을 버리고 새롭게 나가자는 것입니다. 혁신은 지난 일을 반성하고 잘못된 부분을 알아서 새롭게 잘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낡은 것을 치워서 깨끗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과 정신을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정심입의(正心立義)하고 구심령(求心靈)하여 모든 것을 상제님의 임의(任意)에 맡겨 날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여 수도의 완성을 기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대순회보> 1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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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교법 3장 29절 참조.

02 『대순진리회요람』 pp.10~1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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