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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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개요(敎理槪要)


글 교무부


음양합덕(陰陽合德)ㆍ신인조화(神人調化)ㆍ해원상생(解冤相生)ㆍ도통진경(道通眞境)의 대순진리(大巡眞理)를 종지(宗旨)로 하여 성(誠)ㆍ경(敬)ㆍ신(信)의 삼법언(三法言)으로 수도(修道)의 요체(要諦)를 삼고, 안심(安心)ㆍ안신(安身) 이율령(二律令)으로 수행(修行)의 훈전(訓典)을 삼아 윤리도덕(倫理道德)을 숭상(崇尙)하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하여 인간개조(人間改造)와 정신개벽(精神開闢)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ㆍ구제창생(救濟蒼生)ㆍ보국안민(輔國安民)ㆍ지상천국(地上天國) 건설을 이룩한다. (『대순진리회요람』, p.14)

교리(敎理)의 사전적 의미는 종교적인 원리나 이치, 진리를 규정한 신앙체계를 말한다. 우리 도(道)의 교리 개요는 대순진리회의 목적과 그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기술하고 있다.
대순진리회의 목적은 지상천국 건설이고, 이 목적은 인간개조와 정신개벽을 통하여 달성한다. 그리고 인간개조와 정신개벽은 윤리도덕을 숭상하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하여 이룬다. 이것이 교리 개요의 골자이고, 여기에 종지와 수도의 요체, 수행의 훈전이 더해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의 순서상으로는 종지, 수도의 요체, 수행의 훈전, 목적을 이루는 방법, 목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전체 내용을 풀어서 설명하면,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의 대순진리를 종교적 법리의 큰 뜻으로 하여 정성과 공경과 믿음의 삼법언(三法言)을 도를 닦는 근간으로 삼고, 안심ㆍ안신 이율령(二律令)을 마음을 닦고 덕을 행하는 데서 견지해야 할 주된 가르침의 법으로 삼아서 윤리도덕을 높이 받들어 지키고,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을 근본으로 정신을 개벽함으로써 인간개조를 이루고, 천하에 덕을 펴고, 창생을 구제하며, 나랏일을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여 지상에 천국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신성ㆍ불ㆍ보살들의 청원과 하소연으로 인세에 강세하신 구천상제님께서 9년 동안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시며 펼치신 ‘대도(大道)의 참뜻’을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의 ‘종지(宗旨)’로 밝혀주신 분은 상제님으로부터 계시(啓示)로 종통을 계승하신 도주님이시다. 이 종지를 ‘대순진리(大巡眞理)’라 명명하신 분은 도주님으로부터 유명(遺命)으로 종통을 계승하시어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시고 영도하시는 도전님이시다. 대도의 참뜻 - 종지 - 대순진리라는 진리의 전승을 통해서도 상제님 – 도주님 – 도전님으로 이어지는 천부적 종통계승의 맥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종지를 바탕으로 하여 행하는 수도의 핵심요결은 삼법언인 성(誠)ㆍ경(敬)ㆍ신(信)이다. 자아 대성(自我大成)을 위한 천ㆍ지ㆍ인 삼계의 삼법(三法)이 성ㆍ경ㆍ신이다. 도전님께서 “성(誠)은 기심(欺心)이 없어야 하며, 경(敬)은 예절을 바르게 행하는 것이며, 믿음은 의심을 품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하시고, “포덕ㆍ교화ㆍ수도 및 모든 일이 성ㆍ경ㆍ신을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시며, “성ㆍ경ㆍ신으로 해원상생을 이루며 생사판단도 결정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성은 마음으로 행하고 경은 몸으로 행하며 신은 일로써 행하는 것이니, 심(心)ㆍ신(身)ㆍ사(事) - 성(誠)ㆍ경(敬)ㆍ신(信)으로 모든 일이 성ㆍ경ㆍ신을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므로 성ㆍ경ㆍ신은 수도의 요체가 되는 것이다.
수행(修行)은 마음을 닦고 덕을 행하는 것[心修德行]이다. 수행의 훈전(訓典)은 안심(安心)ㆍ안신(安身)이다. 안심은 양심(良心)으로 돌아가 허무한 남의 꾀임이나 당치않은 나의 허욕(虛慾)에 정신과 마음을 팔리지 않고 기대하는 바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마음을 안정케 하는 것이고, 안신은 모든 행동을 예법에 합당케 하며 도리(道理)에 알맞게 하는 것이다. 안심은 마음을 늘 쉼과 틈이 없이 정성스럽게 간직하는 것이고, 안신은 공경스럽게 처신하며 자신의 위치에 알맞게 자신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인간개조는 본질에 있어서 정신을 개벽하는 것이다. 정신개벽의 첩경은 무자기(無自欺)이다. 인간의 모든 죄악은 마음을 속이는 데서 비롯하여 일어나는 것이므로 정직하고 진실한 인성(人性)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천성(天性) 그대로의 본심(本心)인 양심(良心)을 속이지 않는 것이다. 양심을 속이지 않는 무자기를 근본으로 윤리도덕을 숭상하여 인간의 내면에 천성으로 내재한 양심(良心), 즉 인(仁)ㆍ의(義)ㆍ예(禮)ㆍ지(智)ㆍ신(信)을 실천하는 것이 인간개조의 길이다.
대순진리회의 목적은 포덕천하(布德天下)ㆍ구제창생(救濟蒼生)ㆍ보국안민(輔國安民)ㆍ지상천국(地上天國) 건설이다. 대순진리회는 3대 기본사업인 포덕ㆍ교화ㆍ수도를 통하여 포덕천하를 실천하고 있고, 3대 중요사업인 구호자선사업ㆍ사회복지사업ㆍ교육사업을 통하여 구제창생을 구현하고 있다. 도전님께서 “가정화목ㆍ사회화합ㆍ인류화평으로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것이 대순진리이다.”라고 하셨다. 솔선수범ㆍ가정화목ㆍ이웃화합ㆍ사회화평ㆍ인류평화로 보국안민ㆍ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대순진리의 구현이자 대순진리회의 목적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의 대순진리를 종지로 하여 성ㆍ경ㆍ신 삼법언을 수도의 요체로 삼고, 안심ㆍ안신 이율령을 수행의 훈전으로 삼아 윤리도덕을 숭상하고, 무자기를 근본으로 하여 인간개조와 정신개벽으로 포덕천하ㆍ구제창생ㆍ보국안민ㆍ지상천국 건설을 이룩하는 것이 대순진리회의 종교적 교리의 개요이다.


대순진리회의 창설 유래(由來)


보정 박영수


대순(大巡)이 원(圓)이며 원(圓)이 무극(無極)이고 무극(無極)이 태극(太極)이라. 우주(宇宙)가 우주(宇宙)된 본연법칙(本然法則)은 그 신비(神秘)의 묘(妙)함이 태극(太極)에 재(在)한바 태극(太極)은 외차무극(外此無極)하고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리(眞理)인 것이다. 따라서 이 태극(太極)이야말로 지리(至理)의 소이재(所以載)요 지기(至氣)의 소유행(所由行)이며 지도(至道)의 소자출(所自出)이라.

그러므로 이 우주(宇宙)의 모든 사물(事物) 곧 천지일월(天地日月)과 풍뢰우로(風雷雨露)와 군생만물(群生萬物)이 태극(太極)의 신묘(神妙)한 기동작용(機動作用)에 속(屬)하지 않음이 있으리오. 그러나 그 기동작용(機動作用)의 묘리(妙理)는 지극(至極)히 오밀현묘(奧密玄妙)하며 무궁무진(無窮無盡)하며 무간무식(無間無息)하야 가(可)히 측도(測度)치 못하며 가(可)히 상상(想像)치 못할 바이기 때문에 반드시 영성(靈聖)한 분으로서 우주지간(宇宙之間)에 왕래(往來)하고 태극지기(太極之機)에 굴신(屈伸)하며 신비지묘(神秘之妙)에 응증(應證)하야 천지(天地)를 관령(管領)하고 일월(日月)을 승행(乘行)하며 건곤(乾坤)을 조리(調理)하고 소위(所謂) 천지(天地)와 합기덕(合其德)하며 일월(日月)과 합기명(合其明)하며 사시(四時)와 합기서(合其序)하며 귀신(鬼神)과 합기길흉(合其吉凶)하여 창생(蒼生)을 광제(廣濟)하시는 분이 수천백 년(數千百年) 만에 일차식 내세(一次式來世)하시나니 예컨대 제왕(帝王)으로서 내세(來世)하신 분은 복희(伏羲)ㆍ단군(檀君)ㆍ문왕(文王)이시요, 사도(師道)로서 내세(來世)하신 분은 공자(孔子)ㆍ석가(釋迦)ㆍ노자(老子)이시며 근세(近世)의 우리 강증산 성사(姜甑山聖師)이시다.
오직 우리 성사(聖師)께서는 구천대원조화주신(九天大元造化主神)으로서 지기(至氣)를 조차 인계(人界)에 하강(下降)하사 삼계(三界)를 대순(大巡)하시어 대공사(大公事)를 설정(設定)하시고 상하(上下)의 모든 사명(司命)을 분정(分定)하사 혹(惑)은 율령(律令)으로 혹(或)은 법론(法論)으로 혹(或)은 풍유(諷諭)로 혹(或)은 암시(暗示)로써 연운(緣運)을 따라 허다(許多)한 방편(方便)으로 설유(說諭)하시어 신통자재(神通自在)로 구애(拘礙)됨이 없이 시련도술(試鍊道術)로 창생(蒼生)을 도제(度濟)하사 수천백 년간(數千百年間) 쌓이고 쌓인 무수무진(無數無盡)한 삼계(三界)의 모든 원울(冤鬱)을 무형무적지중(無形無跡之中)에 해방(解放)하심에 있어서 극단(極端)의 부면(部面)까지 쓰지 않은 곳이 없으시며 대공덕(大功德)을 세우시고 대율통(大律統)을 들이사 우유척강(優遊陟降)하시며 순회주환(巡回周環)하신 사십 년간(四十年間)에 인계사(人界事)를 마치시고 다시 대원념(大願念)을 세우사 해탈초신(解脫超身)으로 상계(上界)에 왕주(往住)하사 보화천존제위(普化天尊帝位)에 임어(臨御)하셔서 삼계(三界)를 통찰(統察)하사 지극(至極)한 운화(運化)를 조련(調鍊)하심으로써 무한무량(無限無量)한 세계(世界)를 관령(管領)하시니 크고 지극(至極)하고 성(盛)하시도다.
오직 우리들 가르침을 받드는 신도(信徒)와 인연(因緣)을 받고저 하는 중생(衆生)은 마땅히 수문수득(隨聞隨得)하여 체념봉행(體念奉行)으로 각진기심(各盡其心)하며 각복기력(各服其力)하여 대덕(大德)을 계승(繼承)하고 대도(大道)를 빛나게 하여 대업(大業)을 넓힘으로써 대순(大巡)하신 유지(遺志)를 숭신(崇信)하여 귀의(歸依)할 바를 삼고저 함이 바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창설(創設)한 유래(由來)인 것이다.
대순(大巡)은 크게 돈다는 뜻이다. 대순은 원(圓)이고, 원은 둥글고 원만하여 모난 부분이 없고 막힘이 없다. 원은 무극(無極)이고 끝이 없다. 무극은 곧 태극(太極)이다. 태극은 음양(陰陽)이고 음양이 도(道)다. 대순은 무궁무진(無窮無盡)하고 무한무량(無限無量)한 것이다. 우주가 우주 된 본래 자연법칙은 그 신비하고 오묘한 원리가 태극에 있으니, 태극은 그밖에 더 큰 이치가 없고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리인 것이다. 따라서 태극이야말로 지극한 이치가 실려 있는 바이고, 지극한 기운이 이로 말미암아 운행되는 바이며, 지극한 도(道)가 스스로 출현하는 곳이다.
그러니 우주 삼라만상, 곧 천지(天地)와 일월(日月), 바람과 번개, 비와 이슬, 군생만물이 모두 이 태극의 신묘한 기동작용(機動作用)에 속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런데 그 태극이 기틀이 되어 작용하는 오묘한 이치는 지극히 심오하고 무궁무진하며, 쉼과 틈이 없어서 인간의 제한된 인식으로는 가히 헤아릴 길이 없고 상상조차 되지 않는 것이다.
그 때문에 반드시 영성(靈聖)한 분으로서 우주 사이를 왕래하고, 태극의 기틀에 굴신(屈伸)하며 신비한 묘리(妙理)에 응하시어 천지(天地)를 관령(管領)하고 일월(日月)의 운행을 헤아리며 건곤(乾坤)을 조화롭게 다스리심으로써 그 덕이 천지와 같고 밝은 지혜는 일월과 같으며, 사시(四時)와 더불어 질서를 함께 하시고 귀신(鬼神)과 더불어 길흉(吉凶)을 합하시어 창생을 광제(廣濟)하시는 분이 수천백 년(數千百年) 만에 한 번씩 인간 세상에 내려오셨다.
이분들은 제왕이나 스승의 역할로 인세에 오셨는데, 제왕으로서 오신 분은 복희(伏羲)나 단군(檀君), 문왕(文王)이셨고, 시대의 스승으로 오신 분은 유도(儒道)의 공자(孔子), 불도(佛道)의 석가(釋迦), 선도(仙道)의 노자(老子)이셨으며, 근세에는 우리 강증산 성사(姜甑山聖師)께서 강세하셨다.
오직 우리 성사(聖師)께서는 전지전능한 하느님이신 구천대원조화주신(九天大元造化主神)으로서 지극한 기운을 따라서 인계(人界)에 내려오시어 삼계(三界)를 대순(大巡)하시며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셨다. 상제님께서는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하시고 신명계와 인간계 상하(上下)의 모든 사명(司命)을 나누어 정하시며 혹은 율령(律令)으로 혹은 법론(法論)으로 혹은 풍자나 비유로 혹은 암시로써 인연에 따라 수많은 방편으로 깨우치게 하시어 신통자재(神通自在)로 구애됨이 없이 도술(道術)을 자유자재로 행사하심으로써 창생을 제도하셨다.
그리하여 수천백 년간 쌓이고 쌓인 수없이 많은 삼계(三界)의 모든 원울(冤鬱)을 형태도 없고 자취도 없는 가운데 해방하심에 있어서 세밀한 부분에까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으시며 무한한 공덕(功德)을 세우시고 대율통(大律統)을 베푸시어 여유롭게 오르내리시며 순회주환(巡回周環)하신 사십 년간의 인계사(人界事)를 마치시고 다시 대원념(大願念)을 세우시어 해탈초신(解脫超身)으로 상계(上界)에 오르시어 보화천존제위(普化天尊帝位)에 임어(臨御)하셔서 삼계(三界)를 거느려 살피시고 지극한 운화(運化)를 조련(調鍊)하심으로써 무한무량(無限無量)한 세계를 관령하시니 크고 지극(至極)하고 성(盛)하시다.
오직 우리들 가르침을 받드는 신도(信徒)와 인연(因緣)을 받고자 하는 중생(衆生)은 마땅히 곧바로 듣고 이해하며, 깊이 생각하고 받들어 행하여 각자 그 마음을 다하고 그 힘을 다하여 대덕(大德)을 계승하고 대도(大道)를 빛나게 하여 대업(大業)을 넓힘으로써 대순(大巡)하신 유지(遺志)를 숭신(崇信)하여 귀의(歸依)할 바를 삼고자 함이 바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창설한 유래인 것이다.


종지(宗旨)


글 교무부


六, 종지(宗旨)
음양합덕(陰陽合德)ㆍ신인조화(神人調化)ㆍ해원상생(解冤相生)ㆍ도통진경(道通眞境) (『대순진리회요람』, p.14)

진멸지경(盡滅之境)에 이른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劫厄)에 대한 원시의 모든 신성ㆍ불ㆍ보살들의 호소와 청원으로 인세에 강세하신 상제님께서는 40년간 순회 주환(巡回周環)하시며 대공사(大公事)를 설정하시고 전무후무한 진리의 도(道)를 선포하셨다. 상제님께서 인세에 펼치신 ‘대도(大道)의 참뜻’을 밝히신 분은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에 감오득도(感悟得道)하시고 종통계승의 계시(啓示)를 받으신 도주님이시다. 도주님께서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로 전하신 대도의 참뜻을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의 ‘종지(宗旨)’로 밝히셨고, 이를 ‘대순진리(大巡眞理)’라 명명하신 분은 도주님으로부터 유명(遺命)으로 종통을 전수받으신 도전님이시다.
일반적으로 종지(宗旨)는 한 종교나 종파의 중심이 되는 사상이나 교의(敎義)를 말한다. 종단 대순진리회의 종지는 상제님의 대도의 참뜻을 반영하여 도주님께서 밝혀주신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이다. 음양합덕(陰陽合德)은 우주 전체의 근본진리이며 삼라만상이 생성ㆍ변화ㆍ발전하는 존재원리인 동시에 인간사회의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의 균형과 조화원리이고 인간 자체의 육체와 정신의 작용원리로 음(陰)적인 요소와 양(陽)적인 요소가 서로 합하여 덕(德)을 이루는 음양의 최대원리이다.
여주본부도장 포정문의 벽화 글, 「大巡眞理會」에 의하면 대순(大巡)은 원(圓)이며 원은 무극(無極)이고 무극은 태극(太極)이다. 우주 본연의 법칙은 태극의 이치에 있는바, 오직 태극의 기동작용으로 삼라만상이 생성ㆍ변화ㆍ발전한다. 음양합덕은 우주 전체의 진리인 음양(태극)의 이치를 반영한 대순진리회의 종지(宗旨)이다.
음양합덕을 삼라만상의 존재원리로 보면, 우주 삼라만상은 음양의 이치로 존재하고, 음양이 동체(同體)로 존재하거나 이체(異體)로 존재하는 경우로 나뉜다. 동체로 존재하는 경우는 한 사물의 안과 밖, 왼쪽과 오른쪽이 음양이고 흐린 하늘과 맑은 하늘, 젖은 땅과 마른 땅 등이 음양으로 존재한다. 이체로 존재하는 경우는 땅과 하늘, 여자와 남자, 달과 해 등이 음양으로 존재한다.
음양합덕을 삼라만상의 균형과 조화원리로 보면, 음양이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작용하여야 덕(德)을 이룰 수 있는데, 신체에 음양이 부조(不調)하면 발병(發病)하고, 가정에 부부가 부조하면 집안이 망하며, 국가 사회에 정치와 경제,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직업이 부조하면 변란이 생기고, 천지에 음양이 부조하면 천재지변(天災地變)이 일어난다.
음양합덕을 삼라만상의 작용원리로 보면, 전적인 음과 전적인 양이 있지 않고 음양합덕의 원리로 작용한다. 화(禍)를 당하는 가운데도 복(福)이 있고, 복을 받는 가운데 화가 있음을 알고, 함지사지(陷之死地)에 생(生)이 있고, 치지망지(置之亡地)에 존(存)이 있음을 아는 것이 음양합덕의 작용원리를 보는 안목이다. 현대 사회에서 상품의 포장은 거짓 꾸밈이나 상품의 가치를 드러내는 일면이 있어 거짓이 참이 되는 합덕과 조화의 이치가 있고, 포장이 없으면 참을 드러내는 것 같으나 상품의 부족한 면을 가릴 수 없다. 그렇다고 하여 지나친 포장으로 참모습을 해치는 것은 합덕과 조화가 아니니, 겉꾸밈이 지나치면 진실을 속이는 거짓 꾸밈이 된다.
인류의 평화는 이웃을 사랑하는 미덕으로 믿고 고움이 없이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도(道)의 무한대한 진리에 있는 것이니, 참과 거짓, 선과 악, 좋고 싫음의 분별에 지나치게 사로잡히지 말고 태극의 기동작용인 음양합덕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체득하여 범사에 합덕과 조화의 원리로 생활하여야 한다.
신인조화(神人調化)는 우리 인간의 일거일동(一擧一動)에 신명(神明)의 작용이 미치지 않음이 없으므로 신명과 인간이 조화(調和)되고 조화(造化)하여야 모든 일에 형통자재(亨通自在)하게 된다는 신명과 인간의 관계에서 최귀(最貴)의 요체이다. 대개 종교적 가르침이 마음만을 위주로 하고 몸을 소홀히 하지만, 우리 도(道)에서는 몸 또한 마음과 같이 중요하게 여겨 안심(安心)과 함께 안신(安身)을 수행의 훈전으로 삼고 있다. 안심(安心)이란 사람의 행동 기능을 주관하는 것은 마음이므로 마음을 쓸 때는 편벽(偏僻)됨이 없고 사사(私邪)됨이 없이 진실하고 순결한 본연의 양심(良心)으로 돌아가서 허무한 남의 꾀임에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당치 않는 헛된 욕망에 정신과 마음을 팔리지 않으며 기대하는 바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항상 마음을 안정(安定)케 하는 것을 말한다.
안신이란 마음의 현상을 나타내는 것은 몸이므로 모든 행동을 법례(法禮)에 합당케 하고 도리(道理)에 알맞게 하며 의리(義理)와 예법(禮法)에 맞지 않는 허영(虛榮)에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모든 것이 독음독양(獨陰獨陽)으로는 이룰 수 없다. 마음과 몸, 이상과 현실, 수도와 생업이 둘이면서 동시에 하나이니 대순이 원이고 원이 무극이며, 무극이 곧 태극이고 태극이 음양이며 음양이 도(道)이기 때문이다. 마음의 길이나 몸의 길, 이상과 현실의 길, 수도와 생업의 길이 모두 도(道)에서 나온 두 길이다. 그러므로 음양합덕이 심신합덕(心身合德)에 있다면, 신인조화는 심신조화(心身調化)에 있다.
신인조화는 인간과 신명의 상호작용으로 삶을 영위하고 인사(人事)를 행하는 데서 최고로 귀한 관계의 요체이다. 신(神)은 음(陰)이요 인간은 양(陽)이다. 신명과 인간이 음양의 한 측면이기 때문에 인사의 모든 일이 신명과 인간이 합덕하고 조화하지 않고서는 변화를 이룰 수 없다. 신명은 인간이 없으면 의탁할 곳이 없고 인간은 신명이 없으면 인도되어 의지할 곳이 없으니, 신명과 인간이 조화(調化)하여 만사가 이루어지고, 신명과 인간이 합덕(合德)하여 큰 공을 이루게 된다.
상생 윷놀이라는 것이 있다. 그 행마법은 말을 서로 잡지 않고 양편이 끗수대로 나아가되 출구에서는 반드시 거기에 닿는 도수에 맞아야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는 놀이 문화에 있어서도 서로 먹고 먹히는 상극원리에 입각한 행마법이 아니라 상생원리(相生原理)에 맞는 윷놀이 행마법이다. 상생은 서로 잘 살도록 하는 법이며, 더욱이 남을 잘 되게 하는 법이니 공생공존(共生共存)이 합덕(合德)이요, 공영공화(共榮共華)가 조화(調化)이다. 우리 도에서 말하는 지상천국인 후천세계는 청화명려(淸和明麗)한 유리세계(琉璃世界)이므로 인간과 신명이 조화하여 상합 상통(相合相通)하고 구별 없이 살게 된다.
해원상생(解冤相生)은 척(慼)을 짓지 말고 남을 잘 되게 하라는 진리로서 전 세계의 평화와 전 인류의 화평을 이룩하기 위한 상생(相生)의 법리(法理)이며, 상생대도(相生大道) 실천윤리의 대강령이다. 우리 도에서는 이 세상이 참혹하게 된 근본원인을 선천의 우주가 상극지리(相克之理)에 지배되어 온 것에서 찾고 있다. 선천에서는 인간 사물이 모두 상극에 지배되어 세상에 원한이 쌓이고 맺혀 삼계(三界)를 가득 채우고 이에 따라 천지(天地)는 상도(常道)를 잃어 갖가지의 재화(災禍)가 번갈아 끊임없이 일어나 이 세상이 참혹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신성ㆍ불ㆍ보살이 회집하여 진멸지경에 이른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을 상제님께 하소연하고 상제님께서 인세에 강세하시어 천지의 도수(度數)를 정리하고 신명을 조화하여 만고의 원한을 풀고 상생의 도(道)로 후천의 선경을 세우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시고 그러한 재겁(災劫)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법리를 짜서 실천토록 하신 것이 해원상생의 법리이다.
해원상생의 진리는 척(慼)을 풀고 남을 잘 되게 하는 것이다. 해원은 척을 푼다는 것인데, 척을 짓고 그것을 풀기 위한 사후 노력을 하는 것보다는 해원 이전에 척을 짓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나아가 척을 짓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을 먼저 잘 되게 하는 것이 해원상생을 실천하는 첩경이다.
남을 미워하는 것이나 남을 서운하게 하는 것, 언덕을 베풀지 않는 것, 남을 억울하게 하거나 남의 호의를 거스르는 것이 모두 척을 짓는 행위이니 항상 남을 사랑하고 어진 마음을 가져 온공(溫恭), 양순(良順), 겸손(謙遜), 사양(辭讓)의 덕으로써 남을 대할 때에 척을 짓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인간은 자기 도량(度量)에 따라 기획하는 설계가 의욕으로 발동되고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난다. 즉 기획과 설계의 행동이 의욕적인 발동인데 이 인간의 의욕이란 한이 없어서 허영과 야망으로 넘쳐 허황된 꿈으로 사라지기 쉬운 것이다. 이와 같이 허황된 꿈으로 화하면 드디어 실망과 후회는 물론 자기도 남도 원망하게 되어 한을 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허욕이 발동하는 것을 반성하고 조정하여 수심연성(修心煉性)으로 허영과 야망을 경계하고 자기 분수에 합당케 하여 후회 없이 하는 것이 해원(解冤)의 요체(要諦)이다.
우리 도의 훈회(訓誨)에는 해원상생의 정수가 담겨 있다. 자기 수행(自己修行)을 위해서는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하여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이 요체이고, 대인 수행(對人修行)의 요체는 언덕을 잘 가지고, 남에게 척을 짓지 않는 것이며, 대인 수행의 궁극적 과제는 남에게 입은 혜택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고, 모든 계기와 기회를 통하여 남을 잘 되게 하는 것이다.
마음을 속이지 않는 데서 서로가 신뢰할 것이고, 언덕을 잘 가지므로 화목할 것이며, 척을 짓지 않는 데서 시비가 끊어질 것이고,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데서 배은망덕이 없을 것이며, 남을 잘 되게 하는 데서 상생의 사회가 구현될 것이니 이것이 바로 우리 도의 해원상생의 법리에 기초한 인존사상이며 평화사상인 것이다. 도통진경은 인간 개개인의 이상인 동시에 우주 전체가 완성되는 진경(眞境)으로 우리 도의 목적을 표상한 종지이다.
우리 도에서 말하는 도통은 기행이적을 능히 행하고 무불통지(無不通知), 무소불능(無所不能)한 신통력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일은 개인의 영성(靈性)에 의한 체험일 뿐이며 오직 대순진리를 깨달아 체험 체득(體驗體得)하는 것이 참된 도통(道通)이라고 본다. 따라서 도통진경이 일개인의 소원이라고만 생각하는 수도인이 있다면 그의 영대(靈臺)는 소국(小局)이다. 상생대도(相生大道)를 수행하는 도인은 항상 전체 도인과 국가 전체, 나아가서는 삼계(三界), 우주 전체를 광구하려는 큰 뜻을 품어야 한다.
도통진경이 목적이라 하여 수도인이 대도를 숭신하여 수도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운수만을 소원하며 수련에 몰입하여 가정과 생업에 소홀히 하는 것은 경계할 일이다.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수도하여 솔선수범하고, 부부화목하여 가정화목을 이루며, 이웃에 헌신 봉사함으로써 이웃화합을 이루는 것이 도인으로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3대 실천사항이다. 솔선수범ㆍ가정화목ㆍ이웃화합이 바로 상생의 법리이며, 대순진리회의 종지인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의 근본 원리이다.
솔선수범이란 스스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나 자신이 앞장서서 좋은 일을 많이 함으로써 남의 본보기가 됨을 말한다. 전 도인이 좋은 일을 솔선수범함으로써 그 행동이 귀감이 되어 사회로 퍼져나간다면 사회의 많은 사람이 본받게 될 것이며, 그로 말미암아 국가 사회가 정화(淨化)되어 국민 화합이 이룩될 것이고, 나아가서는 전 인류가 화평하게 될 것이다. 서로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좋은 일을 해 나간다면 그 자체가 바로 도통진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만사를 행하려면 가정화목이 가장 우선이다. 예로부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있듯이 사람의 삶의 기반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한다. 가정이 화목해야 밖에서도 마음 놓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도에서는 가정화목을 가장 강조하여 입도한 도인들의 가정환경을 잘 살펴 부부간의 화합이 먼저 이룩되도록 교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안심ㆍ안신하고 수도를 할 수 있도록 계도한다. 가정화목의 비결은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화목하여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고, 가족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 할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부모와 형제, 동기간이 모여 사는 것을 가정이라 하고, 가정이 집단을 이룬 것을 사회라고 한다. 사람들은 사회를 형성하여 살아간다. 여러 가정이 모여 이웃을 이루는데, 이웃 간에도 각자의 위치를 잘 지켜나가야 하고 이웃을 위해서는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 말고, 먼저 정(情)을 주어야 이웃화합을 이룰 수 있다.
우리 도에서는 상생법리의 3대 실천 사항인 솔선수범, 가정화목, 이웃화합을 생활화함으로써 도통진경의 종지를 실천한다. 생활화한다는 것은 몸과 마음에 배어 저절로 행하여지게 한다는 뜻이다. 도인은 언제나 솔선수범하여 타인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도리를 다함으로써 가정화목을 이루고, 이웃을 내 가족과 같이 여기고 존중함으로써 이웃화합을 이룩하여야 한다. 이것이 상생의 법리며 도통진경을 이루는 길이다.
이상에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 도의 중심 교의는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으로서, 음양합덕은 우주 삼라만상의 존재원리로 음의 덕성과 양의 덕성을 합하는 음양의 최대원리이고, 신인조화는 신(神)ㆍ인(人)의 최귀 요체이며, 해원상생은 우리 도의 실천윤리의 대강령이고, 도통진경은 우리 도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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