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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의 권능 - 전기(電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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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무부 작성일2017.02.23 조회2,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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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 교운 2장 55절을 보면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이 바다에 있고 바다는 전부 전기이며 삼라만상의 근원이 수기를 흡수하여 생장한다고 나와 있다. 상제님께서는 삼십육천(三十六天)을 통솔하시며 전기를 맡아 천지만물을 지배자양하시니 곧 뇌성보화천존상제(雷聲普化天尊上帝)이시며, 천상의 전기가 바닷물에 있으니 이것으로 만물을 포장하신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과학적으로 설명하여 물이 가지는 속성과 전기가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을 간단히 다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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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순회보》에 게재되었던 「전기장에 대하여」01와 「전기의 작용」02은 전기장이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과 DNA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다. ‘어떻게 생명이 생겨났을까?’에 대한 질문을 밀러의 실험에서 찾아보고, DNA에 들어있는 전기적 극성이 상제님의 기운으로 다스려짐은 물론, 천지가 개벽되고 상서로운 환경이 펼쳐져 인간이 불로불사하는 모습을 지구적 정전기장의 변화로 인한 새로운 환경의 도래로 유추한 내용은 상제님의 권능을 이해하는 데에 일정한 참고자료가 된다. 이 글에서는 전기장이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DNA의 전기자극이 아닌, 지구가 가지는 전기의 성질을 통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지구의 대기권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전기는 생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대기권에서 생성되는 전기는 무수한 진동을 동반하며, 그에 따라 특정한 주파수를 형성한다. 이 주파수가 지구 생명체에 큰 영향을 주는데, 이 부분을 상제님께서 전기를 맡아 천지만물을 지배자양하시는 권능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삼라만상 모든 이치의 근원


  도주께서 해인사에서 돌아오신 다음 날에 여러 종도들을 모아 놓고 “상제께서 해인을 인패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여 어떤 물체로 생각함은 그릇된 생각이니라. 해인은 먼 데 있지 않고 자기 장중(掌中)에 있느니라.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이 바다에 있으므로 해인이요, 해도 진인(海島眞人)이란 말이 있느니라. 바닷물을 보라. 전부 전기이니라. 물은 흘러 내려가나 오르는 성품을 갖고 있느니라. 삼라만상의 근원이 수기를 흡수하여 생장하느니라. 하늘은 삼십 육천(三十六天)이 있어 상제께서 통솔하시며 전기를 맡으셔서 천지 만물을 지배 자양하시니 뇌성 보화 천존 상제(雷聲普化天尊上帝)이시니라. 천상의 전기가 바닷물에 있었으니 바닷물의 전기로써 만물을 포장하느니라.”고 말씀하셨도다.(교운 2장 55절)

  
  위 내용과 같이 모든 이치의 근원(根源)이 바다에 있으며, “물은 흘러내려 가나 오르는 성품이 있다.”라는 말씀은 환경 조건에 따라 액체, 기체, 고체 상태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물의 기운인 수기(水氣)가 삼라만상에 흡수되어 탄생과 성장이 이뤄진다는 뜻일 것이다. 또한 삼십 육천을 통솔하는 뇌성보화천존상제(雷聲普化天尊上帝)께서 바닷물의 전기로써 만물을 포장하시는 것은 삼라만상의 전기가 바닷물 즉, 물에 의해서 저장되고 천지만물의 생장에 사용되는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다시 말해서 물은 만물을 창조하여 성장시키는 것으로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전기로 이루어진 바닷물


  물은 태초의 본질로 우주창조와 만물의 근원을 상징하며, 그리스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기원전 624~545)는 “물은 만물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명기원이론03에서도 그 근원을 물에서 증명하고 있다. 이는 교운 2장 55절에서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이 바다에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그뿐만 아니라 도주님께서는 바닷물이 모두 전기라고 말씀하셨다. 물 분자는 하나의 산소 원자(O)에 수소 원자(H) 2개가 결합한 구조로 되어있다. 하나의 물 분자 가운데는 양의 부분(수소 원자)과 음의 부분(산소 원자)이 있으며, 물 분자는 N극과 S극을 가진 자석과 같은 전기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04
  바다와 전기의 성질을 이해하면 ‘삼라만상은 전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수기를 흡수하여 생장하며, 이 전기를 상제님께서 맡으셔서 천지 만물을 지배자양 하신다.’는 부분 또한 쉽게 이해되는 것이다.


천상의 전기로 만물을 포장하는 원리


  도주님께서 말씀하신 상제님의 신위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上帝)로서 군생만물을 뇌성으로 보화만방하시는 지대지성한 삼계의 지존이시며, 우주 삼라만상을 삼계대권으로 주재 관령하시며 관감만천하시는 전지전능한 하느님이시다. 상제님께서는 전기를 맡으셔서 천지만물을 지배자양하시니 전기가 곧 뇌성이다. 여기서 전기, 즉 뇌성이 과학적으로 지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 원리를 살펴보자.
  지구는 태양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을 끌어당김으로써 대기권을 이온화시킨다. 그렇게 해서 대기권 상층부(70~400km)에서는 이온층이 형성되며, 이 이온층과 지구 표면 사이에 공간이 형성되는 것이 바로 대기권이다. 대기권은 악기의 울림판처럼 일종의 공명통 역할을 한다.
  대기권에서는 천둥 번개가 1초당 200번씩 전기와 소리 에너지(뇌성)를 방사한다. 이 결과 대기권에서는 평균 7Hz에서 10Hz의 주파수 공명이 유지된다. 이 공명 현상을 논문을 통해 밝힌 사람이 빈프리드 오토 슈만(Winfried Otto Schumann 1888~1974)이다. 공명 현상도 그의 이름을 따서 ‘슈만공명’이라고 부른다. 학계에서는 ‘가이아의 뇌파’ 또는 단순히 ‘지구의 주파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슈만공명의 주파수가 인간 뇌파의 평균 주파수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이다.05 즉, 대기권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가 일정한 주파수를 형성해 지구의 생명체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군생만물을 뇌성으로 보화만방하시는 상제님의 권능을 슈만박사가 밝힌 슈만공명 주파수를 통해 좀 더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하리라 본다. 그렇다면 슈만공명주파수가 인간생명체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슈만공명주파수


  슈만공명주파수는 1952년 독일의 물리학자인 빈프리드 오토 슈만(Winfried Otto Schumann 1888~1974)이 처음 발견한 지구의 주파수이다. 슈만공명주파수의 발견이 놀라운 것은 인간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사이에 잠깐씩 숨을 멈추는데, 숨이 멈추는 이 휴지(休止) 때의 주파수(7.83Hz)가 슈만공명의 주파수대와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이는 인간이 대지의 품 안에서 생활하며 느낄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주파수라고 하며, 미국의 NASA에서는 유인 우주선을 만들 때 주파수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우주병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슈만공명주파수를 인공적으로 우주선 안에 발생시킨다고 한다. 또한 이 주파수는 지구가 우주와 교감을 하여 우주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주파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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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권에서 형성되는 슈만공명주파수는 알파파인 7Hz에서 10Hz사이로 유지된다. 인간이 이 슈만공명주파수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은 활동할 때의 뇌파가 알파파보다 높은 베타파(14~50Hz)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이 명상을 하거나 수면상태에 있을 때는 슈만공명주파수와 같은 알파(8~14Hz)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때 인간은 더할 수 없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이 슈만공명의 주파수대가 지금과 달라진다면 또 다른 소음환경에 놓이게 되므로 우리는 편안히 쉴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대기권이 불안정하거나 태양의 표면에 흑점이 많아지면 극지방에서는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슈만공명의 주파수가 조금만 변해도 그런데, 만일 지금과 크게 달랐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우리의 청각체계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또 거기에 맞춰 우리의 뇌도 변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지구 공명통의 공명에 맞추어 진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의 모든 동식물의 모습이 바뀌었을 것이다. 그만큼 일상 소리의 주파수대가 바뀐다는 것은 대단히 중대한 사건이다.06
  위에서 밝힌 내용은 전기로 이루어진 바닷물과 대기권의 전기가 생성하는 주파수가 생명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중대한지를 깨닫게 한다. 이 내용을 대순진리의 관점에서 설명한다면, 군생만물을 뇌성으로써 보화만방하시는 상제님의 권능이 막연한 종교적 믿음을 넘어 구체적인 과학적 사실로서 증명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과학적 사실과 더불어 “뇌성이라 함은 천령이며 인성인 것이다. 뇌는 음양이기의 결합으로써 성뢰된다. 뇌는 성의 체요, 성은 뇌의 용으로서 천지를 나누고 동정진퇴의 변화로 천기와 지기를 승강케 하며 만물을 생장하게 하고 생성변화 지배자양함을 뜻함이며”07라는 『대순진리회요람』의 내용은 수도인으로서 부정할 수 없는 상제님의 권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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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대순회보》 101호.
02 《대순회보》 161호.
03 고대 생물체의 화석들이 발견되고 지질학이 발전하면서, 생명의 기원에 대한 연구가 17세기 후반부터 활발해졌다. 이때 대두된 것이 자연발생설이다. 대표적으로 ‘생명이 탄생하기 전에 지구상에는 생명의 재료인 유기화합물이 존재했다.’는 설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러시아의 생화학자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 오파린(Aleksandr lvanovich Oparin, 1894~1980)이다. 저서로는 『생명의 기원』이 있다.
04 『Newton highlight 물의 사이언스』, 뉴턴코리아, 2009, p8.
05 서정록, 『잃어버린 지혜 듣기』, 샘터, 2007, p.171~172.
06 서정록, 『잃어버린 지혜 듣기』, 샘터, 2007, p.173~174.
07 『대순진리회요람』, p.7.
 

《대순회보》 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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