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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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무부 작성일2017.03.15 조회2,611회 댓글0건본문
이기석 역해, 홍신문화사, 1999
『육도삼략』은 읽기에 어려운 책이지만, 인재육성이나 정치, 경제, 사회 등의 여러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육도삼략』의 저자에 대해서는 많은 역사가들의 주장이 있습니다. 「육도」는 문왕과 강태공의 문답형식으로 되어 있어 강태공이 저술한 것이라는 설과 후대 사람에 의해 씌어졌을 것이라는 설이 있으며, 「삼략」도 강태공의 저술이라는 설과 진시황 때 장량이 황석공에 의해 전수받았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역자는 「육도」와 「삼략」 둘 다 후세의 누군가가 썼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육도삼략』의 구성은 「육도」와 「삼략」으로 구분되며, 「육도」는 ‘문도(文韜)’·‘무도(武韜)’·‘용도(龍韜)’·‘호도(虎韜)’·‘표도(豹韜)’·‘견도(犬韜)’의 6편 60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의 물음에 대해 강태공이 답변하는 형식입니다. 그리고 ‘문도’·‘무도’·‘용도’는 정치와 관련된 전략론이고 ‘호도’·‘표도’·‘견도’는 실전과 관련된 전술론입니다.
「삼략」은 ‘상략(上略)’·‘중략(中略)’·‘하략(下略)’의 세 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삼략」은 적과의 전투에 관계된 언급이 있는 「육도」와는 달리, 치세의 도를 강조하여 보다 큰 전략의 틀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육도」의 ‘문도’, ‘무도’, ‘용도’에서처럼 훌륭한 정치가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는 병법의 근본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육도」와 「삼략」은 전쟁에 있어 승리를 하는 것이 목표지만, 전쟁을 수행하는 목적만은 인도주의와 정의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순회보》 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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