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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상생의 실천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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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대성 작성일2020.06.13 조회13,07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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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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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제님께서는 “원수의 원(冤)을 풀고 그를 은인과 같이 사랑하라.”(교법 1장 56절)고 하셨다. 이 말씀은 우리 수도인에게 말로써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원상생의 가르침을 행해야 하는 실천의 영역이다. 물론 원수를 은인처럼 사랑하기란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상제님을 신앙하는 수도인은 누구보다 먼저 해원상생을 실천하는 것이 수도해나가는 일일 것이다.

 

  해원상생은 한마디로 규정될 수는 없으나 글자 그대로 본다면 원(冤)을 풀고 서로 다 같이 잘 살아간다는 뜻이다. 여기서 ‘원’은 무고하게 덮어쓴 죄로 억울함과 원통함이 쌓인 상태를 의미한다.01 해원상생에 대해 도전님께선 “해원상생은 사랑인데 이는 일반적인 사랑이 아닌 아무 원망이 없고 미운 게 없는 것이다.”02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원망도 없고 미움도 없게 하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무엇일까?

  이 글에서는 해원상생의 범위를 인간관계에 한정하여 실천하는 방법으로서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는 ‘사은(思恩)’, 악을 선으로 갚는 ‘선보(善報)’, 마지막으로 자신의 허물을 살피는 ‘성찰(省察)’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이는 『전경』에 예수교인과 다툰 박공우와 부친의 억울한 죽음에 복수코자 한 차경석, 그리고 영문도 모른 채 예수교인으로부터 혹독하게 능욕당한 김형렬의 이야기를 참고하였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례는 현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나 대립에 직면했을 때 행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조금이나마 참고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상제께서 천원(川原)장에서 예수교 사람과 다투다가 큰 돌에 맞아 가슴뼈가 상하여 수십 일 동안 치료를 받으며 크게 고통하는 공우를 보시고 가라사대 “너도 전에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생각하여 뉘우치라. 또 네가 완쾌된 후에 가해자를 찾아가 죽이려고 생각하나 네가 전에 상해한 자가 이제 너에게 상해를 입힌 측에 붙어 갚는 것이니 오히려 그만하기 다행이라. 네 마음을 스스로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나으리라.” 공우가 크게 감복하여 가해자를 미워하는 마음을 풀고 후일에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할 것을 생각하니라. 수일 후에 천원 예수교회에 열두 고을 목사가 모여서 대전도회를 연다는 말이 들려 상제께서 가라사대 “네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하여 열두 고을 목사가 움직였노라” 하시니라. 그 후에 상처가 완전히 나았도다. (교법 3장 12절) 

 

 

  위에 인용된 상황을 다시 정리해보면, 박공우는 천원장에서 예수교 신자와 시비 끝에 음해를 당하여 수십 일간 치료를 요하는 고통을 당하였다. 그리고 완치가 되면 가해자를 찾아가 복수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이러한 마음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척신(慼神)이 가해자 측에 붙어 갚은 것이니 원한의 마음을 스스로 풀어 그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고 하셨다. 이에 상제님의 말씀대로 실천한 공우의 상처는 완전히 낫게 되었다.

  만약 반대의 경우를 가정해 보자. 공우는 완쾌된 후 가해자를 호쾌하게 복수하였다면, 가해자는 사경에 이르고 수십 일을 치료하느라 고통을 당하였고, 그 역시 복수를 다짐하였을 것이다. 이후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될 즈음에 공우와 친구들을 관가에 신고하여 옥고를 치르게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공우는 감옥에 있으면서 또다시 원수를 갚으리라 마음먹지 않았을까? 만약 공우가 원한을 품고 음해를 가했다면 상대로부터 또 다른 복수를 불러와 악순환은 그치지 않았을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이웃 사람이 주는 맛없는 음식을 먹고 혹 병이 생겼을지라도 사색을 내지 말라. 오는 정이 끊겨 또한 척이 되나니라.”(교법 2장 46절)라고 하셨다. 이렇듯 누군가가 의도치 않게 자신에게 해를 끼쳤음에도 내색하지 않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해자를 미워하는 마음을 스스로 풀고 미워하지 않은 것이 바로 상제님의 가르침이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해원상생 대도(大道)를 수행하는 수도인의 본분이라 할 것이다.

  박공우는 상제님의 해원상생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함으로써 과거의 죗값도 치르고 병도 완치되어 건강을 회복하였다. 인간의 화복(禍福)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우가 나중에 대접했는지 안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후일에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할 것을 생각한 것만으로도 척이 풀려 열두 고을의 목사가 움직여 결국 그의 병을 낫게 하였다.

 

 

악을 선으로 갚아라 

 

 

또 하루는 경석에게 가라사대 “갑오년 겨울에 너의 집에서 三인이 동맹한 일이 있느냐”고 물으시니 그렇다고 대답하니라. 상제께서 “그 일을 어느 모해자가 밀고함으로써 너의 부친이 해를 입었느냐”고 하시니 경석이 낙루하며 “그렇소이다”고 대답하니라. 또 가라사대 “너의 형제가 음해자에게 복수코자 함은 사람의 정으로는 당연한 일이나 너의 부친은 이것을 크게 근심하여 나에게 고하니 너희들은 마음을 돌리라. 이제 해원시대를 당하여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하나니 만일 너희들이 이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후천에 또다시 악의 씨를 뿌리게 되니 나를 좇으려거든 잘 생각하여라” 하시니라. 경석이 세 아우와 함께 옆방에 모여 서로 원심을 풀기로 정하고 상제께 고하니 상제께서 “그러면 뜰 밑에 짚을 펴고 청수 한 동이를 떠다 놓은 후 그 청수를 향하여 너의 부친을 대한 듯이 마음을 돌렸음을 고백하라” 하시니 경석의 네 형제가 명을 좇아 행하는데 갑자기 설움이 복받쳐 방성대곡하니라. 이것을 보시고 상제께서 “너의 부친은 너희들이 슬피 우는 것을 괴로워하니 그만 울음을 그치라” 이르시니라. 그 후에 “천고춘추 아방궁 만방일월 동작대(千古春秋阿房宮 萬方日月銅雀臺)”란 글을 써서 벽에 붙이시며 경석으로 하여금 항상 마음에 두게 하셨도다. (교법 3장 15절) 

 

 

  차경석의 부친은 3인이 모여 동맹한 사실을 어느 모해자가 밀고하여 죽임을 당하였다. 차경석과 그 형제들은 그 음해자를 찾아 복수하고자 하였다. 상제님께서 이를 아시고 복수하고자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나 해원시대에는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한다고 하셨다. 

  차경석의 부친은 죽어서도 경석이 복수하여 척을 짓게 되면 성공할 수 없으니 그것을 크게 근심하여 경석을 일깨워주실 것을 상제님께 고한 것이다. 수도인의 조상님들은 자손을 척신의 손에서 빼내어 상제님의 도를 닦을 수 있게 내세우기도 하고,03 자손이 도를 닦으면서 척을 풀지 않고, 오히려 척을 짓고 죄를 지으면 크게 근심하여 안절부절하지 못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경석의 경우와 같이 조상 선령신의 측면에서 본다면 나의 언행을 보고 크게 기뻐하신다고 여기는 일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반대로 크게 근심하실 언행을 내가 하고 있다면 자신을 반성하여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해원공사를 위주로 하여 천지공사를 보셨다. 상제님께서는 예로부터 쌓인 원을 풀고 원에 의해서 생긴 모든 불상사를 없애고 영원한 평화를 이룩하는 공사를 행하시며 인류사에서 원의 뿌리인 단주 해원공사를 보시어 수천 년 쌓인 원의 마디와 고를 풀어내셨다. 공사 3장 4절의 해원공사에 따라 해원시대에는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이 해원상생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씀하셨다.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피를 피로 씻는 것과 같다. 만약 차경석이 원심을 품고 부친의 가해자에게 같은 방식으로 음해하였다면 척을 짓게 되어 또 다른 화(禍)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나의 허물을 살펴 뉘우치라



김 형렬이 출타하였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예수교 신자 김 중구(金重九)가 술이 만취되어 김 형렬을 붙들고 혹독하게 능욕하는지라. 형렬이 심한 곤욕을 겪고 돌아와서 상제께 사실을 아뢰니 상제께서 형렬에게 “청수를 떠 놓고 네 허물을 살펴 뉘우치라” 하시니 형렬이 명하신 대로 시행하였도다. 그 후 김 중구는 한때 병으로 인해서 사경을 헤매었다고 하느니라. 이 소식을 형렬로부터 들으시고 상제께서 다시 그에게 충고하시기를 “금후에 그런 일이 있거든 상대방을 원망하기에 앞서 먼저 네 몸을 살피는 것을 잊지 말지어다. 만일 허물이 네게 있을 때에는 그 허물이 다 풀릴 것이요 허물이 네게 없을 때에는 그 독기가 본처로 돌아가리라” 하셨도다. (교법 2장 28절) 

 

 

  김형렬은 집에 오는 길에 술에 취한 예수교 신자에게 영문도 모르고 혹독하게 능욕당하였다. 이에 상제님께서는 이 소식을 전해 들으시고 형렬에게 가해자를 원망하기에 앞서 먼저 네 허물을 살펴 뉘우치라 하셨다. 허물이 있으면 허물이 다 풀릴 것이요, 허물이 없을 시에는 그 독기가 가해자에게 돌아간다고 하셨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억울한 일이 발생하면 이런 일을 당할 아무런 이유가 없어, 무슨 영문인지 몰라 황망하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두과지리(豆瓜之理)04의 이치로서 영문을 모르고 당한 일도 반드시 원인이 있기에 나타난 현상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위의 성구에 나오듯이 일의 옳고 그름은 뒤로하고 먼저 나를 돌아보는 것이 하나의 해원상생하는 길이라 할 수 있다.

  『전경』에 “천지종용지사(天地從容之事)도 자아유지(自我由之)하고 천지분란지사(天地紛亂之事)도 자아유지한다.”(교법 3장 29절)고 하셨다. 천지가 조용하거나 분란한 것, 모두 자신으로부터 비롯된다. 척(慼)을 맺거나 푸는 것도 자아유지이다. 내가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생각하고 가해자를 원망하기에 앞서 먼저 나의 언행을 살펴 뉘우친다면, 내가 모르는 허물이 있었을지라도 그 허물이 다 풀릴 것이고, 네게 허물이 없을 때는 그 독기가 본 곳으로 돌아갈 것이다.

  지금까지 본문에서 다루어진 세 가지 구절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자신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보았다는 현상적인 것만을 보기 때문이 아닐까? 대부분 사람은 자신에게 발생한 눈에 보이는 일들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수도인의 시각은 이보다 폭넓어야 할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裏面)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인지상정의 입장에서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을 가진 박공우나 차경석, 김형렬에게 상제님께서는 해원과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게 하셨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셨다.

  그것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해원상생을 실천하는 방안, 즉 ‘사은(思恩)’, ‘선보(善報)’, ‘성찰(省察)’이다. 이는 각각 마음을 스스로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는 점,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허물을 살펴 반성하는 것이 그것이다. 원망이나 미움은 하나의 독(毒)과 같아서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다. 독을 품은 사람은 불편한 병자(病者)와 같아서 그러한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세 가지 실천적 개념은 병을 가지고 있는 세 사람, 즉 박공우와 차경석, 김형렬뿐만 아니라 수도인을 포함하여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도 처방해주신 약(藥)이라 볼 수 있다. 상제님께서 『전경』의 세 가지 사례를 통해 명심하라고 전해주신 사은(思恩), 선보(善報), 성찰(省察)은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망과 미움을 해결하여 척을 푸는 해원상생의 구체적인 실천론이라 할 수 있다.

 

 

 

 

01 대순종학 교재연구회, 『대순사상의 이해』 (경기: 대진대학교 출판부, 1998), p.159 참고.

02 「도전님 훈시」(1991. 4. 20).

03 이제 각 선령신들이 해원시대를 맞이하여 그 선자 선손을 척신의 손에서 빼내어 덜미를 쳐 내세우나니 힘써 닦을지어다. (교법 2장 14절) 참조.

04 ‘콩 심은 데 콩 나고, 외 심은 데 외가 난다."

 

댓글목록

아름다운숲님의 댓글

아름다운숲 작성일

정말 마음에 울림을 주는 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평선님의 댓글

수평선 작성일

사람에 마음을 풀어낸다는것은 정말 어렵고도 쉬운일이며. 쉽고도 어려운 일 입니다
스스로 맺기도하고 스스로 풀기도하며 .타인이나 주변으로 인해서 맺기도하고.풀기도하며 여러가지의 만족과 불만족.이해와 막힘의 수많은 이유들이 산재합니다
해원한다는것.
이것 하나만으로도 사람사는 인간세상에 꿈과.희망과.한의 문제가 큰것인데 상제님께서는 더불어서 상생까지 하라고 하셨습니다
해원과 상생
이 둘을 합쳐서 해원상생하라고 하셨습니다
옛 어른들은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인간사 원한같은 미움과 원망과 한같은것은 다 부질없는 것들이다
한때의 호기이고 꿈같은것들일뿐.그저 건강하고 서로 아껴주며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주는것이 제일로 좋은 것이라고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애기들을 하십니다
그러한 어른들을 보면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로 마음이 똑똑한 분들이십니다
배운것은 없지만 한평생 자식을 진실로 사랑한 부모에 마음은 이미 사랑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배우셨으니.그 마음에 길이 밝고.
스스로 진심을 다해서 바르게 살고자 애쓴 사람은 그 마음에서 인생의 바른 마음에 길이 무엇인지를 진실로 알게되니 이또한 마음이 정말 똑똑해 지는것입니다
해원을 하려면은 올바른 진실한 심정을 스스로 가질줄 알아야 바른 선을 따라서 스스로를 옮길줄 알게되며 상생할수있는 성숙된 인성의 성품이 자리 잡을수록 모든것을 좋게 풀어내려는 의지를 가지려 합니다
상제님께서는 해원상생의 진리앞에 음양합덕과 신인조화의 합리를 먼저 두셨습니다
그건 해원상생의 성숙된 인성의 성품에 인품을 지니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알고서 갖추어야하는 당연한 올바름에 바탕이 먼저 필요한 부분이 당연히 있기 때문이시리라 봅니다
인간이 말하고 여기는 도라는것은 음도 아니고.양도 아닙니다
그런것을 아예 모르는 사람도 도를 마음으로 깨달아 닦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음과 양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정기에 공기가 조화로운 천체에 만상과 만물을 낳고 낳아서 이루어진 큰성체에 모습을 도라고 칭하는 것이고.그 성은 정기로서 이루어져서 만상과 만물에 생명을 존하게 해주는 공기(하늘)로서 우리의 숨을 통하여서 살아가게 하여 줍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수 없듯이 .
사람은.인간은 공기에 정기를 떠나서는 살수 없습니다
천지는 이처럼 음과 양이 합덕이된 정기의 기운으로 만물에 생명을 낳고 기르는 극진한 덕을 베풀고.천지에 신명분께서는 그 정기에 기운을 때와 시에 따라서 지극하게 자리하여서 돌리시며.
상제님께서는 그 정기에 성의 운화를 조화롭게 조리하시어서 더없이 큰 덕화의 위의에 계십니다
행복은 깃털보다 가벼운것.
어이타 가져갈줄 모르는가와 같이
정기란 바른 기운이며.
사람에 마음은 정기로 이루어진 심기에 심령으로 바름이 진실해지면은 지가 지극해져서 선기를 이루게되고.선한 성품에 여러 품성들이 공부에 심정의 심기를 두루 갖추게되는 내면의 내성에 연성의 수도를 통하여 오래되어지면은 도성에 큰 성품에 통하는 운수에 이르게 됩니다
사람에 마음이라 칭하는 심기에 심정을 진심으로 속임이 없이 진실한 성품에 성질로 화하여서 자신에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진실하게 대하는 내면의 심정들은 음양합덕에 조화를 이룬 올바른 정기에 마음이며.그로 인해서 서로가 느끼는 심정들은 깃털보다 가벼운 행복함인것입니다
이처럼 음양이 합덕조화를 이룬 정기에 선기는 깃털보다 수없이 가벼운 기운이며 음양합덕에 공부란 어려운 음양오행이니.주역이니.하는 것들하고는 하등 상관없이 그저 진심으로 진실한 자신의 내면에 심기로 이루어진 심정에 내심을 올바른 성현분들에 참 깨우침들로서(유불선)앎을 공부하고 마음에서 일상의 생과 삶으로 이어지도록 생활해 나아가는데에서 누구나가 쉽게 공부와 수도에 진리의 길을 걸어갈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는 반데로 '기,가 천근.만근이 나가는 바위보다 더 무거워 지기도 합니다
그 까닭은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진 사람에 심기라는 마음에 정기가 정심한 바름을 잃고서 거짓과 그릇됨과 악으로 점점 젖어들어가면은 하늘공의 천계와 떨어지게되고 정기는 점점 퇴해져서 어두워지고 이윽고 가라앉아서 무거워짐이 두터워져서 인세와 지하세계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대순진리는 어려운 논리나 이치가 아닌 진심한 진실된 자신의 내성에 바름의 의지가 있으면은 그 본심하나로도 수많은 진리에 참다운 마음을 자신에게서 볼수있고 깨우칠수 있으며 행으로 이어지는 일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가 수도공부를 할수있는 도에 공부인 것입니다
이처럼 음양합덕의 진심한 진실된 바름에 내성의 공부를 하여서 일깨움들이 생겨나면은 사람과 조상과 신명이 모두 바른 정기에 올바른 섭리로서 길을가고있다는 자각을 얻게되며 .사람과 신명이 서로가 올바른 예로서 .경우로서 뜻에 맞게 서로를 대하는 선을 알게되고 그에 맞는 각기 저마다의 경우에 따라서 도리를 얻고 수많은 경험과 깨달음과 이치를 얻을것입니다
이렇게 음양합덕이되고 그로인해서 얻어진 성품에 바탕으로 신인조화에 일상의 도리와 경우와 당연한 섭리를 알아서 내면이 성장하게 되면은 세상만사에 원과 한의 근원과 근간의 본질을 깨닫게되고 스스로부터가 해원할수있는 본성의 바탕을 일깨우고서 세상과 사람과 모든것에 상생할수있는 지혜에 이르는 수도공부를 통해서 진실한 내면의 성장과 성숙으로 도통진경에 들어갈수있는 더큰 도의 경각에 들어서야 겨우 진짜 도를 알게되는 것이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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