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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 아름다운 동행’ 대진요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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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광희 작성일2018.12.12 조회6,0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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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조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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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삶은 거부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지배 받는다. 하루 하루 인생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의 굴레를 벗어나기 힘든 것이 보통 사람의 운명인 것이다. 이 여정의 끝에 놓인 10년에서 20년의 기간을 우리는 대개 황혼기라 부른다. 혈기왕성 했던 청춘을 지나 어느덧 기력이 쇠한 자신을 발견하는 시기이다. 힘들고 지치면 휴식이 필요하듯이 평온하고 안락한 말년은 앞만 보고 정신없이 살아온 모든 노년층의 희망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사회는 평온한 노년을 보내기가 힘든 현실이다. 매스컴을 통해 익히 들어 알듯이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최고이다.01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 노년층은 ‘노후대비’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의 세대로서 자녀의 교육부터 결혼까지 거의 모든 것을 책임져 노년을 위한 경제적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다. 그래서 노인 빈곤률 또한 OECD 국가 중 최고라고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시행했지만 까다로운 등급 심사로 실제 혜택을 보는 노인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더욱 큰 문제는 실버사업의 붐을 타고 수많은 노인요양시설과 병원 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지만 과다 경쟁과 지나친 영리 추구로 노인복지의 질은 사회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부모를 직접 모시는 노인부양가구가 급격히 줄어들어 독거노인 문제가 해마다 불거지고 있다. 우리사회의 전통적인 덕목인 경로효친사상은 이제 옛말이 된지 오래다. 그렇다고 하여 저출산에 따른 노인부양인구 감소, 가계 부채의 증가와 경기 불황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실업난, 노인 인구의 급격한 의료비 증가 등의 현실적 사안을 제쳐두고 전통적인 덕목을 지켜야 한다는 방식의 도덕적 호소가 문제 해결 방법이 되긴 힘들어 보인다.
  따라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자신의 부모를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의 확충이 오늘날 노인문제해결의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종단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노인문제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양로원, 병원 등을 설립하여 노고(老姑)와 병고(病苦)의 괴로움을 겪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국민의 복지시설사업도 확대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02라는 도전님의 훈시를 받들고자 2009년 9월 15일 현재의 대진요양시설을 설립했다. 
  이후 대진요양시설은 2013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시설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에 선정되어 여주 지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 노인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에는 노인복지문제의 자문을 얻고자 중국의 여러 대학과 기관이 방문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모범 노인복지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 기자는 종단을 대표하는 노인복지시설인 대진요양시설의 우수성과 그 간의 과정을 취재해 보았다.     

  


 철저히 어르신 중심으로 설계된 시설과 시스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제5회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 발행물을 보면 앞으로 노인요양시설이 개선하고 지향해야 할 점으로 시설 이용자인 어르신 중심의 맞춤형 시설과 시스템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진요양시설은 건립 초기부터 이러한 조건 대부분을 충족시킨 노인복지기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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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현재 많은 노인요양시설이 설립되었으나 양에 비해 질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시설이 4인실이나 8인실로 운영되어 개인의 생활패턴이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기보다는 요양시설의 운영 편의성에 따라 일률적인 통제가 이루어지는 곳이 많다. 대진요양시설은 이런 점에서 특별한 차별성을 갖는다. 바로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운영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로 시행한 유니트 케어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윤준호 시설장은 “유니트 케어 시스템이란 어르신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다 인간적이고 개별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소규모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한 유니트에 8~12명의 어르신이 머무는데 넓은 거실과 주방, 1인 1실의 쾌적한 개인공간이 주어지고 각 방마다 세면대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입소자의 개인 성향을 최대한 반영하여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각 방마다 이동식 침대가 있는데 침대가 불편하신 분들은 온돌에 이불을 깔아 생활할 수 있고 취침이나 식사도 개인 생활패턴에 맞추어서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합니다. 단체생활을 하는 곳은 목욕이나 기저귀 케어시 어쩔 수 없이 개인 노출이 됩니다.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르신 입장에서는 크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희 시설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장도 환자복이 아니고 개인이 입던 옷을 그대로 입을 수 있고 어느 정도 거동이 가능하신 분들은 옆 유니트에 놀러 가기도 합니다. 또 평소 쓰시던 물건을 방에 비치해 두고 쓰실 수 있어서 마치 내방을 여기에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씀 하십니다.”라고 유니트 케어 시스템이 보호관리 위주가 아닌 이용자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정서적 안정을 최대한 도모할 수 있는 시스템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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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요양시설은 유니트 케어 시스템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안전 역시 최우선으로 신경 쓰고 있다. 우선 모든 시설물에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치된 안전봉이 눈에 뛴다. 화장실마다 안전봉이 양옆에 설치되어 있고 목욕실에는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어 쉽게 잡을 수 있어 어르신이 미끄러져 다치는 일이 없도록 했다. 2층 간호사 스테이션에는 간호사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병원과도 즉각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카드로만 작동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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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대진요양병원과 연계한 원스탑(One Stop) 케어 시스템 역시 대진요양시설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두 시설을 바로 연결해 주는 통로가 2층에 있어 보다 빠르고 원활한 진료가 가능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역시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어르신들이 시설에 입소하게 되면 먼저 대진요양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는데, 검사결과에 따라 각종 질병 및 약물 복용 등을 정기회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치료받는다. 또 대진요양병원은 양 한방 협진체제의 전문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관절염이나 허리가 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가 가능해 물리치료, 작업치료와 같은 다양한 재활치료프로그램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재활프로그램으로는 ‘수(水) 치료’가 있다. 33.5도의 따뜻한 수온에서 물의 부력을 이용한 치료요법으로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없어 관절염 치료와 운동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밖에 거동할 수 없는 어르신을 위해 자동으로 욕조가 움직이는 특수목욕실과 피부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1인 1욕조가 제공된다. 공기도 맑고 조경도 훌륭해 어르신들이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종이접기, 영화감상, 노래교실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웃음치료, 1:1 심리 상담을 수시로 실시한다. 노년기에는 고독과 우울증에 쉽게 노출되는 점을 고려하여 어버이날 ‘어르신 효 잔치’, 계절별 나들이 행사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소개한 대진요양시설의 많은 장점은 2013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최우수 A등급 선정이 증명한다. 이와 같은 성과는 시설 직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그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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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벤치마킹한 대진요양시설의 우수성
  종단의 복지재단처럼 노인복지센터, 요양시설, 요양병원 3곳을 모두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은 몇 군데 되지 않으며, 1인 1실에 개별 욕조와 화장실, 그리고 의료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되는 시설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가정집과 같은 형태로 운영되는 유니트 케어 시스템은 우리나라에서 대진요양시설이 처음이다. 노인복지 선진국인 이웃나라 일본과 북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미래를 내다보고 종단에서 과감히 투자하여 실행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노인요양시설 평가기준에 맞지 않는 것이 많아 설립 초장기에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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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호 시설장은 “초창기에 노인복지시설 운영 경험도 없었고 평가기준도 저희 시설과 맞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방과 거실, 주방이 있는 가정집 구조이고 타 시설은 복도식에 병상이 있는 병원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실정이 그렇다 보니 평가기준 역시 저희 시설이 아닌 다른 요양시설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점이 너무 많아 그걸 맞추느라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분들이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예를 들면 보건복지부에서 이동식 좌변기를 각 방마다 비치 할 것을 요구했었죠. 우리 시설의 경우 각 방마다 화장실이 있어서 사실상 필요가 없었지만 평가기준에 맞추려다보니 비용이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재차 건의를 하니 보건복지부 직원이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이렇게 훌륭한 시설은 처음이다.’며 저희들의 의견을 수렴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다른 예로는 화장실에 미끄럼방지 깔개판을 설치할 때였습니다. 각 화장실마다 설치해야 해서 다인실의 타 요양시설보다 몇 배의 비용이 발생했었죠. 그런 부분이 힘들었습니다.”라고 대진요양시설이 타 시설과 차별성이 많아 평가 간 힘들었던 점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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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애 복지사는 “하지만 작은 것부터 배운다는 자세로 평가에 임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직책별 업무 매뉴얼이 저희 시설과는 맞지 않는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팀, 간호팀 등이 하나의 매뉴얼을 완성하는데도 서로의 입장이 다르고 이해하는 부분이 달라 초반에 의견 충돌이 잦았었죠. 과연 ‘우리가 평가를 무사히 잘 받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서로 합심하여 대화를 통해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수도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또 업무에 미숙한 부분은 서로 배워가며 숙달해 갔습니다. 행정업무를 전산화 할 때가 생각납니다. 초창기에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루는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컴퓨터 마우스를 처음 잡아보는 분도 계셨을 정도니까요.(웃음) 하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되어서 그 당시를 떠 올리며 서로가 웃곤 합니다. 서로가 그런 힘든 과정을 겪었던 터라 2013년도 최우수 기관이라는 뜻밖의 성과에 모두가 놀랐습니다. 아마도 상제님 덕화가 아닌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최우수 기관 선정 배경에 직원 간 화합단결에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서 왕수만 복지사는 현재 대진요양시설의 우수성이 외부에도 많이 알려졌음을 덧붙였다. “최근 서울 강남 세곡동에 문을 연 요양원이 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저희 시설의 장점을 벤치마킹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시설이 없다 보니 노인요양시설의 새로운 표준모델과 평가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공단에서 직접 시범 운영을 한 것이죠.03 그래서 한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원들이 여러 차례 다녀갔습니다. 그 때마다 ‘지금까지 많은 곳을 보았지만 이렇게 훌륭한 시설은 처음 본다.’는 말을 하곤 돌아갔었죠. 그 말을 듣고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라는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행복한 노후 아름다운 동행
  대진요양시설 설립 초기 직원 대부분이 복지시설 운영에 경험이 없었다. 윤준호 시설장은 “저도 그렇지만 여기 계신 요양보호사, 복지사, 간호사 거의 모든 분들이 자격증만 있었지 경험이 없는 무경력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서로 의견 충돌도 많았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항상 공경하는 마음자세 하나 만큼은 잘 지켜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대진요양시설이 빨리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평소 직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자세를 잘 유지해 왔음을 밝혔다.    
  조의연 복지사는 “그동안 이곳에서 어른신들과 지내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예전에 어르신들이 주무시는 야간에 유니트를 둘러보고 있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 때 약간의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 한 분이 깨어있는 것을 보고 ‘어르신 또 뵐게요 안녕히 주무세요’라는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어르신께서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나오시면서 ‘몇 년간의 인연을 쌓았는데 갑자기  떠나면 섭섭해서 어쩌냐’며 음료수 한 잔 이라도 마시고 가라고 하시며 눈물을 흘리셨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어르신께서 온전치 못한 상태였지만 그때를 돌이켜 보면 제가 어르신들께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일이 힘이 들고 지치다가도 그런 일을 한 번씩 겪게 되면 어르신들께 지금보다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을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그동안 어르신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왕수만 복지사 역시 “이곳에서 일하다 보면 어르신들의 임종을 지켜볼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비록 나의 부모님은 아니지만 모시는 동안 소홀함은 없었는지 스스로 반성하게 됩니다. 어르신들께서 ‘가는 날이 좋아야 한다.’는 말씀을 종종 하시는데 이곳에서 일하다 보면 그 말을 실감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르신께서 가는 그 날까지 웃을 수 있도록 항상 봉사하려는 마음이 참 소중하다고 느낍니다.”라고 어르신에 대한 평상시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어떠한 조직이든 우수한 제반 시설과 시스템은 성공의 필수 요소이다. 하지만 성공의 마침표는 되지 못한다. 『전경』에 상제께서 “…이제는 모사(謀事)는 재천(在天)하고 성사(成事)는 재인(在人)이니라.….”04는 말씀을 하셨다. 일을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시금석이 사람의 정성에 달린 것이다. 정성은 일을 대하는 사람의 정신 자세, 즉 마음에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노인복지시설 직원들의 마음가짐은 더욱 중요하다.
  대진요양시설 홍보 팜플렛을 보면 ‘행복한 노후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셔온 대진요양시설 직원 일동의 정성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3대 중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종단의 연간예산을 최대 규모(70%)로 편성하고 규모있게 쓰도록 하라”05는 도전님의 말씀을 받들고자 설립한 종단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인 만큼 당장의 이익보다 상생의 마음으로 입소자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함께 동행하는 아름다운 동반자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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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중인 시설 담당 복지사들 왼쪽부터 왕수만 복지사, 조의연 복지사, 정영애 복지사

 

 <대순회보> 1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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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고령화사회(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 7%)에서 초고령사회(20%)로 진입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프랑스는 154년, 미국 94년, 독일 77년이 걸리고,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일본도 36년이 걸린 반면, 우리는 26년에 불과할 정도로 급속하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02 『대순지침』, p.102.
03 내일신문 2015년 3월 25일자 「우수요양기관 탐방」 기사자료 참고.
04 교법 3장 35절.
05 『대순지침』,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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