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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길은 내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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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환 작성일2018.02.19 조회4,3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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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23 방면 선무 김영환

 


 

Daesoon_132_대순문예_향의%20염원어둠속 외길이라 묵묵히 걸어기네

이길은 내길이라 어둠도 내길이라

 

캄캄한 어둠속에 불안한 이내마음

어디쯤 와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어

 

외딴길 등불하나 그누가 밝혔던가

등불에 비춰보니 이길은 내길이라

 

어둠에 우리자손 귀한몸 상할새라

이한몸 빛이되어 외딴길 등불하나

 

너와나 함께가자 이길은 내길이라


 

<대순회보 1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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