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방면 교감 김오식

마음속에 늘 상제님을 모시면

하늘의 뜻을 헤아리게 되고

늘 하늘의 뜻을 헤아리게 되면

삼계의 진법(眞法)을 이해하게 되며

마음속에 늘 삼계의 진법을 이해하면

대순진리를 힘써 실천하게 됩니다

덕불고(德不孤) 필유린(必有隣)이라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는 법이니

마음속에 늘 상제님의 진리를 모시면

가는 곳마다 듣는 사람이 있고

가는 곳마다 도우(道友)가 생깁니다

거짓과 속임은 불신의 장벽을 쌓게 되고

차별과 편견은 불화의 씨앗을 잉태하며

사리와 사욕은 불행을 자초하는 길이지만

정직과 진실은 인성(人性)의 대로(大路)이며

화목과 화합은 무수 무진한 원울(冤鬱)을 녹이고

마음속 보배를 이어주는 화평의 길입니다

<대순회보 2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