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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사상논총』 2017년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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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규한 작성일2018.12.24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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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사상학술원 원장 배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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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순사상학술원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대순사상논총』이 2017년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 학술지(이하 등재지로 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동안 등재지 선정에 땀과 눈물 그리고 정성으로 임해주신 모든 분께 먼저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번에 『대순사상논총』이 한국연구재단의 까다로운 조건과 엄격한 심사평가과정을 거쳐 등재지로 선정된 것은 단순히 우리 학술지가 국가와 학계에서 공인하는 전문학술지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더욱 큰 의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등재지 선정의 의의는 대순 147년의 대순사상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그동안 한국종교사상과 정신문화에 대한 연구는 너무 일천하였고, 대중들의 관심도 받지 못하였으며 학계에서도 이 분야는 대표적인 소외 학문으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구한말의 동학, 정역, 대순사상 등 한국민족종교와 사상에 대한 논의나 연구에서는 더욱더 그러했습니다. 한국민족종교에 대한 전문학술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번 등재지 선정은 한국종교사상계와 정신문화계 그리고 관련 학계에서 볼 때도 소외 학문 분야의 발전과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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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구재단은 학회 및 대학부설연구소에서 발행하고 있는 국내 학술지를 매년 엄정하게 평가해 국내 유수 학술지를 선정,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학회 3,587개, 대학부설연구소 5,289개, 일반기관 127개 등 9천여 개의 학술연구기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비등록 기관까지 더하면 이보다 훨씬 많아질 겁니다. 이 가운데 등재(후보)학술지는 2,394개에 불과하며 한국 자생종교를 연구하는 등재학술지 발행기관으로는 원광대의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유일합니다. 이제 대순사상학술원은 역사적 대종교가이신 강증산 성사의 진리와 사상체계를 연구하는 첫 등재지 발행기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된 기관은 총 112개이며, 그 가운데 인문·종교 분야는 5개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순사상논총』이 등재지로 선정된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연구재단의 학술지평가는 크게 체계평가, 내용평가, 학문분야특수평가 등으로 나누고 총 23개의 세부항목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대순사상논총』은 전 분야에서 만점과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보내온 선정 결과를 보면 우리 학술지의 학술적 가치와 선정 사유를 적고 있는데 그 내용을 요약·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국사회의 사상적 패러다임에 대변화를 준 증산의 천지공사와 일부 정역 및 수운 동학 등 구한말 시대상을 반영하는 대중들의 종교사상과 정신문화에 대한 체계적 연구로 학술적 가치가 발견되고, 자유주제에 대한 우수연구자 연구지원과 학술성,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연구원을 확보하는 등 대순사상논총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이 두드러짐.

  

둘째, 한국 자생·종교사상·평화사상으로 증산 성사의 해원상생·보은상생·구제창생·천지공사·인존사상·화평사상·선경사상 등의 사상체계를 구체화하고자 특수 분야의 제고를 위한 노력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셋째, 한국 학계의 전문학술지 가운데 종교에 관한 연구를 표방하는 학술지는 숫자상으로 매우 적은 편이며, 그중에서도 이른바 한국 자생종교에 대한 특화된 연구들을 수록하는 학술지는 더욱 희귀함에도 불구하고 대순사상논총은 소외된 학문 분야의 발전과 관련하여 중요한 의의를 지님.

  

넷째, 발행기관인 대순사상학술원의 학술지발행에 대한 지원과 노력이 탁월하다고 판단되며, 편집위원회의 구성을 통해서도 상당히 수준 높고 객관적인 학술논문을 게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수록논문의 가독성, 투고논문심사제도, 심사비지급의 투명성, 논문초록의 질적 수준, 연구윤리규정 등에서도 전반적으로 우수하여 전체적으로 해당 학술지는 한국 종교학계의 종교연구 전문학술지로 성장하기 위하여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여줌.

 

다섯째, 특수 종단을 배경으로 학문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면서도 학문적 개방성과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는 학술지라고 평가되며, 특히 한국의 신종교, 비교종교학, 민속학 등의 학문분과와 친연성을 중시함으로써 학술지의 확장 가능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연구자의 연구모임을 주도하면서 이의 성과를 학술지에 반영하고 있어 대순사상학술원의 학술지가 학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됨.

  

  위의 등재지 선정 결과를 보면 등재지 선정의 의의와 학술지의 가치 그리고 앞으로 『대순사상논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순사상학술원은 이번 등재지 선정을 계기로 중장기적으로는 국제 학술지 발간, 국내외 학술활동 역량 강화, 연구분야의 확대 등 발전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순사상학술원은 대진대학교가 시작된 1992년에 설립되어 우리 대학의 설립이념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원상생·보은상생의 원리에 입각한 학술·교육·교류활동을 통해 세계화평과 인류발전에 실천적 기여를 하고자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지속해나가고 있습니다. 학술연구분야의 주요활동을 보면 『대순사상논총』은 28집까지 총 522편의 연구논문이 게재되었고 총 52회의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및 후원, 국내외 교류협력활동 등이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 10월에는 학술원이 주관하는 ‘제1회 세계상생포럼’을 국내외 유수 학자들을 모시고 대진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대순사상학술원은 대순사상과 이에 기반을 둔 한국사상의 세계화와 정신문화의 창달을 위해서 다양한 학술·교육·문화·교류활동을 계획하고 전개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대순사상연구와 학술원의 발전 그리고 등재지 선정에 한 마음으로 성원해주시고 참여해주신 종단·학계·대학의 모든 분께 고마움과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대순회보> 1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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