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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상생포럼 참가 해외학자 여주본부도장 방문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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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시모 인트로빈 작성일2018.12.24 조회2,6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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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인트로빈
이탈리아 신종교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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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번 ‘제1회 세계상생포럼’에 초대해 주신 여주본부도장 윤은도 원장과 대순사상학술원 배규한 원장, 이태열 교무부장과 김욱 총무부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행사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외국에서 온 학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분들은 이번 학회에서 발표를 한 학자들입니다.  

 

  먼저 일본 동경대에서 오신 매우 저명한 원로 학자인 하치야 쿠니오 교수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소개할 분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의 에일린 바커 교수입니다. 잘 모르시겠지만 바커 교수는 대영제국 훈장위원입니다. 바커 교수는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작위를 받은 몇 안 되는 학자 중 한 명입니다.
  다음은 프랑스 보르도대학교의 베르나데트 리갈 셀러드 교수입니다. 그는 학과장이며, 올해 보르도에서 멋진 동아시아 신종교학회를 주관했고, 여기에 대순진리회와 대진대학교에서 온 참가자들이 회의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다음은 미국 텍사스에 있는 종교관련 대학교인 베일러대학교의 미국종교역사 교수인 존 고든 멜튼입니다. 그는 종교와 관련하여 백 권 이상의 책을 쓴 유일한 학자입니다.
  다음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맥길대학교의 수잔 팔머 교수입니다. 몬트리올은 학술대회로 인하여 우리가 방문한 또 다른 도시이며, 대순진리회의 참가자들은 몬트리올에 있는 수잔 팔머의 집에서 환대를 받았습니다. 또한 수잔은 저명한 신종교 전문가로서 특히 신종교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 워싱턴의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온 패트릭 로드 교수입니다. 그의 얼굴을 보면 미국사람이 아니란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동양의 신종교를 연구하는 저명한 프랑스 학자입니다.
  다음은 리투아니아에서 온 로시타 소리테입니다. 로시타는 25년간 외교관으로서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그는 뉴욕에 있는 리투아니아 유엔위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로시타의 가장 특별한 업적은 유럽연합의 리투아니아 대표로서 활동했던 인도주의 구호사업입니다.
  다시 리투아니아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왜냐하면 다음은 리투아니아 코나스대학교 종교사회학 교수인 밀다 알리소스킨느이기 때문입니다. 밀다 회장이 리투아니아 신종교학회를 주체하였는데, 거기에 배규한 학술원장이 이끄는 한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밀다는 신종교 전문가로서 세계신종교학회 회장 임기를 곧 마칠 예정입니다.
  다음은 미국 시애틀 근처에 있는 벨링햄대학교의 홀리 포크 교수입니다. 포크 교수 또한 신종교 전문가이며 특히 중국신종교 전문가입니다.
  다음은 홍콩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인 에드워드 아이런입니다. 그는 중국과 동아시아 신종교 전문가이며, 최근에 우린 그가 홍콩에서 개최한 행사에 손님으로 참가했습니다.
  다음은 미국 캘리포니아 폴리테크주립대학교의 닌 티엔 홍 교수입니다. 닌 교수는 베트남 종교 및 신종교에 대한 매우 저명한 전문가입니다. 최근에 발표한 그녀의 논문이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만 국립정치대학교의 황포치 교수가 있습니다. 그 또한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종교 전문가입니다. 대만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니, 황 교수와 함께 이 학회에 참가한 다른 대만 참가자들도 환영합니다. 또한, 내년 6월에 2018년 세계신종교연구소(CESNUR)가 주관하는 학회가 대만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소개가 필요 없는 분으로 호주국립대학교의 데이비드 김 교수입니다. 그는 유명한 한국종교 전문가입니다.

  

  이제 저는 이 포럼에 대한 짧은 논평과 함께 우리의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대순진리회 『전경』에 불지형체, 선지조화, 유지범절이란 구절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세 가지 가르침의 종합으로서 대순사상은 우리에게 형체와 조화와 예절을 동시에 알려줍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포럼을 통해서 그리고 오늘 여주본부도장을 방문해서 이 세 가지를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포럼이 끝난 후 “우리가 단지 학회만 참가했는지, 아니면 학회 이상의 것을 참가했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두 번째가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모임은 포럼이었지만 동시에 형체와 조화, 예절을 느낄 수 있는 영적인 체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회는 다른 학회와 다릅니다.
  물론 학회는 의식을 훈련하는 경험이지만, 저는 대순진리회의 경전에서 또 다른 가르침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우리 마음에 신명이 거처하고, 신명이 외부 세계와 작용하는 방식은 우리 마음을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거대한 의미를 경험한 학회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우리가 대순진리회를 믿는가의 여부를 떠나서, 우리가 우리 자신의 지적인 능력을 활용할 때 신명이 우리를 통해 이 세상에 좋은 일을 한다고 믿는 것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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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에는 생명의 나무라는 유명한 상징물이 있습니다. 생명의 나무는 나무처럼 보이지만 단순한 나무가 아닙니다. 그 뿌리는 공중이나 하늘을 향해 있습니다. 그래서 서양 전통에서 생명의 나무는 지식과 지혜의 나무입니다. 하지만 또한 그것은 영성과 자비와 사랑의 나무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이 생명의 나무를 윤은도 원장께 드리면서 이 짧고 보잘 것 없는 연설을 마치고자 합니다. 이것은 리투아니아에서 왔습니다. 리투아니아는 호박(琥珀)의 나라입니다. 호박은 바닷가에서 발견되므로 천연의 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돌이라기보다는 뭔가 다른 것입니다. 호박은 약 백만 년 동안 바다 속 깊은 곳에 묻혀있던 나무에서 나옵니다. 이 나무 조각이 떨어져 나가 바닷가에서 발견되는 것이죠. 호박을 집에 두면 동양의 풍수에서 말하는 좋은 기운과 유사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호박은 바다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유럽 고대 전통에서 호박은 신들의 선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이 학회와 도장 방문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발트해에서 나는 이 생명의 나무를 윤은도 원장께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멋진 행사를 가능하게 한 모든 통역자, 스텝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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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note Speech in Reception Ceremony at Yeoju HQ Temple Complex
  

by Massimo Introvigne
Managing Director of CESNUR

 

  Ibelieve I can only express our deeply felt gratitude to chairman Yoon, chairman Bae, director Lee and director Kim, and all the staff for this wonderful day. I will make a short comment about this conference. But first I will introduce the foreign scholars. I will introduce all the scholars who made presentations at the conference.  

 

  The first is a distinguished and senior guest from Japan, professor Hachiya Kunio from Tokyo University in Japan.
  The second is professor Eileen Barker from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you may not know this, but she is OBE, which means Order of the British Empire. She is one of the few scholars to have received this distinction from Queen Elizabeth. She is a memb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OBE.
  Then we have professor Bernadette Rigal-Cellard from University of Bordeaux in France. She is actually the chair of her department. She hosted a wonderful conference on East Asian new religions in Bordeaux last May of this year, featuring several participants from Daejin University and Daesoon Jinrihoe.
  Then we have Professor J. Gordon Melton, who is a distinguished professor of history of American religion at Baylor University in Waco, Texas. He is the only scholar I Know who wrote more than one hundred books about religions.
  Then, we have professor Susan Palmer from McGill University in Montreal Canada. That is another city we visited recently, and Daesoon Jinrihoe delegation enjoyed the hospitality of professor Palmer in her home in Montreal. And she is also a world famous specialist of new religious movements, particularly of children who grow up in new religions.
  And we have professor Patrick Laude from Georgetown University in Washington D.C. If you look at him, you will easily conclude he’s not American. He’s a distinguished French scholar of Eastern new religions.
  Next we have Rosita Soryte from Lithuania. She is a diplomat with 25 years of experience in the business of diplomacy. Most recently, she has been a minister counselor in the Lithuanian Mission at the United Nations in New York. Her most distinguished achievement has been chairwoman of the European Union Working Group on Humanitarian Aid during the Lithuanian presidency of European Union.
  Then, we will not leave Lithuania because we have Milda Alisauskiene. She is a professor of sociology of religion in the University of Kaunas in Lithuania. She also hosted last week a conference there in Lithuania, with a distinguished Korean delegation led by professor Bae. She is an expert in new religious movements and she is concluding her term as the president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Study of New Religions.
  Then we have professor Holly Folk from Western Washington University in Bellingham near Seattle, in United States, in the State of Washington. She is also a distinguished expert of new religious movements and expert of Chinese Christian new religious movements.
  Then we have professor Edward Irons of the Hong Kong Institute of Asia Pacific Studies, who is a well known expert of Chinese and East Asian new religious movements, and some of us were with him recently in Hong Kong.
  Then we have professor Thien Hong Ninh of California Polytechnic State University in USA. And she doesn’t look like an American-American. In fact she is of Vietnamese origins and we learned to appreciate her papers in recent conferences. She is a very distinguished specialist of Vietnamese religion and Vietnamese new religious movements.
  Then we have professor Po-Chi Huang of National Chengchi University in Taipei who is also a specialist of Asian religions, including India. And that gives me the opportunity to welcome all the Taiwanese delegation of this conference and to remember that our next conference of CESNUR (Center for Study of New Religions) will be in Taiwan in next year, June 2018.
  And somebody who needs no introduction is professor David Kim of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in Canberra, Australia. I am sure all in this room know him as a well known specialist of Korean religions.
 
  Then I would like to make a short comment on the conference and our gratitude about the conference. Some time ago, I learned that in the holy book of Daesoon Jinrihoe it is written that “Buddhism is form, Daoism is creation, and Confucianism is propriety”. And Daesoon Thought as a synthesis of the Three Teachings offers to us form, creation, and propriety. And I believe we have seen all these three at work both in the forum and in the wonderful visit to the headquarters temple of Daesoon Jinrihoe today. So the question I want to ask after this conference is “did we attend a conference only or did we attend something more than a conference?” I believe that the second answer is the real one. Yes, it was a conference but it was at the same time a spiritual experience, a real experience of form, creation, and propriety. This conference was a conference like no other.
  Of course, all conferences involve the exercise of the mind, but I will conclude with another teaching I found in the holy book of Daesoon Jinrihoe. I learned that our mind is inhabited by divine beings, and the way of divine beings to interact with the external world is through our mind. It is the first time a conference had such a magnificent scope of meaning. Whether or not we are believers of Daesoon Jinrihoe, it is very nice to believe that when we use our intelligence, divine beings work through us in an action beneficial to this world.

  There is a famous Western symbol that is the tree of life. The tree of life looks like a tree but it’s much more than a simple tree. Its roots are above, in the sky or in the heaven. In the Western tradition, the tree of life is the tree of knowledge and wisdom. But at the same time, it’s also the tree of spirituality, compassion, and love.
  For this reason, I want to conclude this very short and humble speech by presenting your chairman Yoon with a Tree of life. It comes from Lithuania. Lithuania is the country of amber. Amber is found on the shore of the sea, so you can regard it as a very natural stone. And in fact it’s not really a stone, but something different. It comes from trees buried on the depth of the sea roughly one million years ago. The sea takes small pieces off these trees and they are found on the beaches. When you put amber in your home, you have some effects similar to what in the East is the Feng Shui.
  Amber is a gift from the sea, but in ancient European countries it was regarded as a gift from the gods. So, with deep gratitude from the heart and deep emotion from what this conference and this visit have been, I would like to present chairman Yoon with a tree of life made of amber from the Baltic Sea. So thank you very much and thanks to all those who made translations and all the staff and volunteers which made this magnificent event possible.

<대순회보> 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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