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훈시종통에 대한 훈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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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무부 작성일2018.06.01 조회506회 댓글0건본문
『전경』에 상제께서 “대학 상장(大學上章)을 되풀이 읽으면 활연관통한다.”01 하셨으니, 그 상장(上章) 중에 “기본난이말치자부의(其本亂而末治者否矣)며 기소후자박이기소박자후(其所厚者薄而其所薄者厚)는 미지유야(未之有也)니라”는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의 뜻은 근본이 어지럽고 끝이 다스려지는 일은 없으며, 두터이 할 것을 엷게 하고 엷게 할 것을 두터이 해도 되는 일은 없다고 명시함이다.『전경』의 상제님 말씀은 곧 신앙의 체계를 종통의 정립으로 확립하면 시시비비(是是非非)가 없는 신자가 되어 수도하게 되므로 마침내 활연관통의 길을 얻게 되리라는 의미이니, 인용하신 본래의 뜻을 마음에 깊이 새겨 두어야 할 것이다.
본말(本末)이란 시비(是非)로도 해석할 수 있으니, 근본이 병들면 그 부분을 속히 제거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지엽(枝葉)까지 따라 손상(損傷)을 받게 되는 법이다. 그런데 묻혀있어야 할 근본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은 비례망동(非禮妄動)이라. 이러할 때 박절한 것 같지만 원형이정(元亨利貞)으로 대하여 주는 것이 갱생의 도움을 주는 신의요, 화합으로 성도(成道)를 앞당겨 나가는 일이 될 것이다.
『현무경(玄武經)』에 우종우형(于從于衡)이라 하신 뜻은 종통의 정립과 체계 확립이 기초동량(基礎棟樑)임을 의미한 것이다. 이러므로 진리는 일사불란하며 은폐도 위장도 하지 못하는 일월(日月)의 소소(昭昭)함 같아서 매사가 명백하게 마음에 새겨져 있기 때문에 주고받는 것도, 오고 가는 것도 정성으로 하면, 덕(德)이 쌓이고 의(義)로 행하여져 혈식천추(血食千秋)의 도덕군자(道德君子)가 될 것이다.
01 교법 2장 26절.
<1985년 음4월 29일 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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