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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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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장에는 많은 벽화가 있습니다. 인류의 문화유산에서 벽화나 그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벽화와 그림은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벽화와 그림은 인류의 문화사에서 음악과 함께 예술의 양대 산맥을 이루어왔습니다. 문자가 없던 시절에 벽화와 그림은 자신의 의사를 타인에게 전달하는 언어소통의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도장의 벽화도 문자를 떠나서 대순진리의 근본이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문자는 연령과 문맹의 여부, 다른 언어의 사용 등으로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 제약이 있지만 그림은 그런 제약이 없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벽화와 그림은 연령과 국적을 뛰어넘는 만국의 공통어입니다.
우리 도장에 그려진 벽화를 보고 이해하 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깨어진 그릇의 조각이 본래 그릇의 부분인 것은 맞지만, 본래의 그릇 자체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듯이 진리도 다양한 깨달음의 균합(均合)으로 심심화(深深化)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벽화의 의미를 제한적인 범주로 한정하지 않는 선에서 벽화에 담긴 뜻을 이야기 식으로 연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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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이해(相互理解)
  • 작성자 : 교무부등록일 : 2017.01.11
  •   트집을 잡고 싸우려는 사람에게 마음을 누그리고 지는 사람이 상등 사람이고 복된 사람이니라. 분에 이기지 못하여 어울려 싸우는 자는 하등 사람이니 신명의 도움을 받지 못하리라. 어찌 잘 되기를 바라리오. (교법 1장 55절)       이 벽화의 제목은 ‘상호이해(相互理解)’입니다. 상대방의 손을 잡고 다정한 표정으로 서로 이해하는 모습입니다. 잘못된 이해를 오해라 합니다. 서로 …
  • 보은상생(報恩相生)
  • 작성자 : 교무부등록일 : 2017.01.11
  •   이 벽화의 제목은 ‘보은상생(報恩相生)’입니다. 아버지가 산에서 나무를 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달려나와 마중하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아들이 “아버지, 그 지게 이리 주세요. 제가 지고 갈께요!” 하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속으로 ‘허허 녀석 다 컸네그려.’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보은상생이 되기 위해서는 은혜를 입은 사람이 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
  • 해원상생(解冤相生)
  • 작성자 : 교무부등록일 : 2017.01.11
  •     이 벽화의 제목은 ‘해원상생’입니다. 이 벽화의 내용은 시골길에서 새참거리를 머리에 이고 가는 아낙네가 등에 업힌 자식의 모습을 자애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남편과 이웃 분들이 논에 나가 일을 하고 아내는 어린 자식을 업고 새참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일터에 가져다주는 장면으로 보입니다. 일하던 분들이 일손을 멈추고 막걸리 한 사발을 곁들여 새참을 맛있게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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