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를 위한 선택 대진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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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광희 작성일2018.12.12 조회5,871회 댓글0건본문
연구원 조광희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대진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과 의료기관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며 높은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안전 추구 등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받았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과 보건의료 수준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나면서 2018년에는 노인 비중이 전 국민의 14%, 2026년에는 2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우리 사회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것이다.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고령화는 다양한 문제들을 품고 있다. 그중 신체기능 저하는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복잡한 의료 문제를 수반한다.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 경제성장과 도시화는 전통적인 가족의 붕괴를 가져왔고 핵가족화의 문제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노후 생활은 옛말이 되었다. 노인복지의 기반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현실에서 장수는 마냥 축복이 아닌, 누군가에게는 근심 걱정이거나 불행이다.
이런 사회적 변화 속에서 요양병원이 탄생했다.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환자를 가족들에게만 책임 지우는 게 아니라 사회와 국가 차원의 문제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부가 장기요양보험을 만든 이후에는 더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다보니 실버사업의 붐을 타고 병원의 이익에만 혈안이 된 민간요양기관들이 난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6년 현재 요양병원은 전국에 1,400여 곳으로 요양원 등 요양시설까지 모두 합치면 6,000여 곳이 넘는다. 10년 사이에 약 10배나 증가한 것으로서 국내 전체 의료기관의 48%를 요양기관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들이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는,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요양기관은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2013년 민간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만들어 의무적으로 인증 신청을 하도록 유도하는 ‘의료기관 인증제’를 시행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이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제는 환자안전, 진료체계, 약물관리 적정성 등 203개 조사 항목에 대한 전문조사위원의 엄격한 실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요양병원은 2013년부터 인증이 의무화됐다. 이는 요양병원 개설이 비교적 용이해 난립이 예상되고 환자의 권익과 의료서비스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1,400여 개의 요양병원 중 인증을 받은 병원은 전국적으로 255개로 전체 요양병원의 20%에 불과하다. 의료기관인증이 요양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선택 기준이 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에 소재한 대진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KOIHA)의 인증을 획득하여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지역사회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가는 지난 2015년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시행되었으며, 평가인증원 전문 조사위원들의 현지조사로 진행되었다. 이 인증조사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진료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총 4가지 영역, 203개 조사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진요양병원은 의료서비스 수준과 의료기관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며 높은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안전 추구 등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인증 기간은 4년으로 2019년 12월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정면 병원장은 “고령화 사회의 가속화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 환자들도 늘어나는 현실에서 이들을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 환자의 행복한 노후까지 생각한다면 요양병원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저희 대진요양병원이 노인 환자분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대표적 요양의료시설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점
노인들이 찾는 대표적인 시설로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있다. 먼저 이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요양원은 의료기관이라기보다는 ‘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의사 혹은 한의사 근무가 필수사항이 아니므로 의사가 상근하지 않을 수 있어 질병에 대한 치료나 재활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요양원보다는 요양병원이나 일반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요양병원은 일반 의료기관으로 분류되어 입·퇴원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장애등급을 받을 필요도 없고 나이 제한도 없다. 다만 일반 의료기관과의 차이점은 일반급성기병원의 80% 수준의 입원비로 장기입원이 가능하고 입원료가 저렴하며, 요양원과 다르게 병원 입원 중에 치료와 재활이 가능하다. 또 일반 병원과는 달리 치료비용에 간병비가 포함되어 매우 저렴하게 입원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으며, 또 만성질환자를 돌보는 노인요양시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는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 2급을 받은 환자들이다.
요양의료시설이 필요한 환자들은 노인성 질환인 치매, 뇌졸중(중풍) 후유장해, 혹은 파킨슨씨병 등으로 거동이 힘들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속된 병간호와 수발이 필요해 이를 뒷받침할 수 있고, 협력 병원이 있다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이 내원할 수 있는 시설이 좀 더 안전하다. 특히 한 번 입원하면 장기적으로 머무르는 특성이 있어서 처음 선택이 중요하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대진요양병원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설뿐 아니라 의료진, 안전한 환경, 간호서비스, 가격 등이므로 이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대진요양병원은 연면적 2만 3,370㎡ 위에 요양시설 및 노인복지센터와 함께 대규모 의료복합체형 복지타운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당제생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약을 통해 응급 상황시 신속한 대응과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시설 곳곳에 안전손잡이, 미끄럼 방지재가 설치되어 있고 보행이나 휠체어 이동시 장애물이 될 수 있는 바닥턱도 없어 오랜 기간 입원이 요구되는 환자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다.
환자들의 안전과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규정집을 제작하고 그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 ‘인증의료기관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이 우수한 조직 인력 관리와 자체 제작한 규정집이다. 인증조사 기준에 맞춰 잘 정리된 규정집은 대진요양병원 직원 모두가 함께 만든 결실이다. 규정이 보여주기가 아닌 현장에서 적용되고 함께 지켜나가는 모습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환자안전을 위한 여러 가지 안내문 부착과 낙상 예방활동, 손 씻기 등에 직원 모두가 힘쓰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50평 규모의 한방과가 증축되면서 양·한방 협진체계를 갖춘 점 역시 큰 장점이다. 한방과 설립 후 대진요양병원에 끼친 영향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진료환자의 증가는 물론 뛰어난 의술로 병원홍보와 수익성 증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환자들이 몰려들어 진료 개시 전부터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다.
최근 2월 11일 암 전문 병동을 개원했다. 개원 목적은 최근 암 완치율이 60%를 넘어감에 따라 암은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 아닌 조절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암 환자들이 장기요양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설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암 환자가 젊은 연령대로 낮아지면서 장기요양 어르신 환자의 차별화된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현재 사망환자 4명 중 1명이 암 환자일 정도로 암은 사망순위 1위에 올라 있다. 3대 암 치료 방법은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로서 암세포 자체를 제거하지만 환자의 면역력과 체력 또한 함께 떨어뜨리는 후유증으로 환자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따라서 환자들의 면역치료 요구도가 증가해 항암면역요법 및 유기농 식이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진요양병원은 환자의 편의성을 갖춘 시설과 온열암 치료기, 면역요법, 유기농 식단, 그리고 최고의 조경으로 암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와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의 암 병동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시설과 환경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양심적인 사업운영은 더욱 중요한 요소이다. 한 가지 예를 들면 대부분의 면역치료제는 비급여(건강보험 미적용)이기 때문에 타 병원에서는 영리를 추구해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상당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진요양병원은 양심적인 사업운영으로 환자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 주고 있다. 정면 병원장은 “병원의 수익창출보다 종단의 목적인 해원상생·구제창생 이념 실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하고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하도록 위안과 안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진요양시설과 연계하여 전문적인 간호, 재활 서비스는 물론 웃음치료, 노래치료, 미술치료, 심리치료, 어르신 생신 잔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환자의 보호자인 가족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대진요양병원은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의 우수성,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은상생으로 행복을 여는 대진요양병원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에는 앞서 말한 것처럼 병원의 시설과 주변환경, 운영 시스템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고려되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를 내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이다. 대진요양병원은 ‘보은상생으로 행복을 여는 병원’이라는 구호를 목표로 삼고 있다. 보은상생이란 한국 사회의 전통 가치인 효의 정신을 기반으로 타인에 대한 보편적 윤리를 지향하며 남을 잘되게 하는 해원상생의 이념과 함께 대순진리회의 양대 진리이다.
대진요양병원의 모든 임직원은 보은상생의 이념에 따라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것이 사명”이라 말한다. 또 그들 스스로도 여기에서 일하다가 노후가 되면 이곳에 입원하는 것을 원할 정도로 대진요양병원에 대해 스스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 환자나 환자 가족들의 근심, 걱정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이 일하는 곳!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말 안심하고 부모님을 맡길 수 있는 좋은 병원이란 바로 이러한 보은상생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대순회보> 1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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