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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회보》에 영상을 더하다 영상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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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무부 작성일2022.10.13 조회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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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미디어팀 사무실 전경

 

  최근 갤럽에서 조사한 ‘2021 미디어ㆍ콘텐츠ㆍ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률’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종이 잡지, 신문의 소비가 절반가량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동영상 사이트 유료 이용률은 무려 30% 이상 늘었는데 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의 콘텐츠 소비 형태가 ‘읽는 것’에서 ‘보고 듣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콘텐츠 소비 변화의 가장 확실한 증거는 유튜브의 세계적인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유튜브 성공의 가장 큰 이유가 스마트폰의 보급화라고 하는 데에는 다들 이견이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률 세계 67%, 국내 93%의 시대에 사는 지금, 유튜브의 영상미디어가 창출할 수 있는 가치는 천문학적이다. 그리고 그 가치만큼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도 절대 무시할만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순회보》는 어떻게 적응해 나가야 하는가?
  종단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이 존재한다. 이곳에는 영화 ‘화평의 길’부터 도전님 훈시, 종단 홍보 영상, 최근 소식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여기에서 단연코 눈에 띄는 것은 “들려주는 대순회보”이다. 답사지 소개, 치성 이야기, 지방 회관 소개 등 《대순회보》의 다양한 코너가 더빙과 자막이 있는 영상콘텐츠로 올라와 있어서 종이책을 읽기 힘든 이들도 쉽게 ‘듣고’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종단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는 부서는 교무부다. 정확히는 교무부 영상미디어팀. 6명의 인원으로 꾸려진 작은 팀이지만 그 안에서 나오는 영상콘텐츠들은 다채롭고 즐겁다. 영상미디어팀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하는 장 팀장을 만나봤다.

 

 

기자  회보를 영상콘텐츠로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장팀장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장기화하면서 도인들이 오랫동안 도장과 회관 출입을 못 했습니다. 이럴 때 도인들이 조금이라도 힘낼 수 있는 게 뭔가 없을까 생각하던 중 영상콘텐츠를 제작해보자는 의견이 곳곳에서 나왔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영상콘텐츠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기자  도장 공식 유튜브를 보니 다양한 영상이 있던데, 모두 영상미디어팀에서 제작한 건가요?
장팀장  그렇지는 않습니다. 도장 유튜브는 원래 기획부에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화평의 길, 도장 홍보 영상, 종단 소식 등의 영상들이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들이 중지되면서 도장 유튜브에 새로운 영상을 올리기 힘들어졌고, 이때 교무부에서 기획한 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올라오는 《대순회보》 관련 영상, 답사지 영상 등이 교무부에서 기획, 촬영, 편집, 평가(검수)의 과정을 거쳐 올라온 영상입니다.

 

 

 

 

기자  촬영 구도나 기법, 영상 편집 등이 수준급이던데 전문가를 고용해서 제작하는 건가요?
장팀장 모두 도인(종사원)의 힘으로 제작됩니다. 시작할 땐 영상 제작 쪽으로 지식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방면에서 힘쓰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대로 된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일일이 공부해가며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촬영하는 것도 드론을 날리는 것도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배웠던 거지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영상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지금은 어디에 내놔도 전문가로 인정받을 만큼 팀원들의 실력이 출중합니다. 시련은 인간을 강하게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지요. (웃음)

 

 

 

 

기자  종단 유튜브를 본 도인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장팀장 반응은 상당히 좋습니다. 유튜브로 보는 콘텐츠다 보니 책자가 없어도 언제든지 접할 수 있고 이동하는 동안에도 들을 수 있어서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눈이 침침해 《대순회보》를 읽기 힘들었는데 종단 유튜브 덕분에 온종일 틀어놓고 듣는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덕분에 구독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종단의 규모를 생각하면 구독자 수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앞으로 종단 유튜브 홍보에 조금 더 힘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장팀장  도인들에게 교리를 쉽게 전달하는 것이 교무부의 역할입니다. 그 한 가지 방법이 영상콘텐츠 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교무부에서는 도인들뿐만 아니라 대순진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 쉽고 재미있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령 전경과 요람 읽어주기, 도장 내 안내문 읽어주기 등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은 영상 댓글로 의견을 전달해주시길 바랍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장팀장  영상으로 대순진리를 모두 전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방면 수도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는 전 세계로 노출되는 대중영상매체입니다. 그러므로 대순진리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의 영상이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니 큰 관심으로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대는 우리가 인지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온 동네 사람들이 흑백 TV를 신기해하며 함께 보던 시절에서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으로 TV를 보는 시대까지 불과 60여 년의 세월밖에 지나지 않았다. 시대의 변화는 우리에게 늘 과제를 안겨준다. 인식이 확대되고 다양한 가치관이 존중받는 세상에서 《대순회보》를 만드는 출판의 개념은 어떻게 확장되어야 하는가? 영상미디어팀을 만나며 깨달은 화두이다. 곰곰이 생각하니 서적이나 회화 따위를 인쇄하여 세상에 내놓는다는 ‘출판’의 사전적 의미가 2022년에 와서는 언뜻 낡은 관념처럼 느껴진다. 읽는 매체를 넘어 듣고 느끼는 모든 게 콘텐츠가 되고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는 시대. 이러한 세상에서 출판의 개념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는 모든 미디어 콘텐츠로 확장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
  이 의견에 공감된다면 영상미디어팀의 행보가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을 것이다. 도인들이 가진 가장 큰 과업 중 하나가 대순진리를 세상에 전파하는 것이니까. 이러한 의미에서 유튜브는 우리에게 강점이 될 수 있다. 20억의 사용자를 보유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림으로써 20억 명에게 대순진리를 알려줄 기회를 얻은 셈이니까 말이다. 물론 선 넘은 비약이라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이 꿈같이 희박한 가능성이 실현되리라는 희망을 품는 것은 우리의 자유가 아니던가.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하던 선각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 긍정적인 모습이 참 좋았다. 영상미디어팀도 그러하다. “대순진리회 영상 20억 뷰 돌파!”를 외칠 수 있는 그때가 서둘러 오기를 바라며 교무부 영상미디어팀을 힘차게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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