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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행과 기사교육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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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무부 작성일2018.01.03 조회1,8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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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바른 수도는 도전님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정심원 코너는 도전님 훈시를 도인들이  바르게 인식하고 실천하여 생활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도전님 훈시와 도전님께서 분부하셨지만 잘 알려지지않은 부분들을 찾아 게재할 예정입니다.
 
 
 
안전운행과 기사교육의 중요성
 
 
교무부
 
  치성참례 인원에 제한을 두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기사들도 치성을 모셨고, 치성에 참례하려면 지금처럼 표찰이 있어야 했다. 기사들은 표찰을 구하기 위해 교운부를 찾아야 했는데, 교운부는 총무부로부터 표찰을 받아 기사들에게 나눠주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교운부는 교통운송부의 약자이며, 1980년대 도전님께서 만드신 부서로 기사 관리·교육 및 차량 정비를 담당했다. 현재 수도인이 애용하고 있는 본부도장의 정비소가 바로 교운부 소속이다. 
  그러다가 1987년에 치성을 마치고 돌아가던 한 방면에서 사고 난 것이 계기가 되어 기사들의 치성참례가 금지되고 기사교육이 강화되었다. 도인들의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시던 도전님께서 사고의 원인이 기사의 졸음 운전 때문이라는 것을 아시고 기사들이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치성참례를 금하셨다.01 “기사가 무리하면 안 된다. 잠을 덜 잔다거나 피로한 데서 늘 사고가 난다. 강식 때나 치성 때 아침에 일찍 가려거든 기사가 충분히 자도록 해주어야 한다.”02라고 하신 말씀에서 치성참례를 금하신 도전님의 뜻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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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도인의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신 도전님께서는 교운부에서 한 달에 한 번 하던 기사교육을 더욱 강화하시어 교육일을 치성 드는 날로 지정하셨으며, 치성이 없을 시는 본부성날 행하도록 하셨다. 또 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기사의 경력 부족과 부주의에 있음을 밝히셨다. 그래서 30세 전의 기사는 쓰지 말고, 경력이 많은 기사03를 써서 신중을 기해 차량을 운행하도록 당부하셨으며 기사교육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셨다. 
  “우리가 어렵고 무섭게 생각할 것이 차다. 인명을 다루는 것이다. 덕화라고 할 일이 아니고 인사(人事)는 인사로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것까지 상제님께 의존하면 안 된다.”라고 하시며, 기사는 귀중한 인간의 생명을 맡고 있으므로 안전운행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법을 준수하지 않은 채, 덕화만 믿고 나가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하셨다.04 그러므로 “기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막중한 책임의식을 고취시켜 안심·안신으로 경천·수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운전할 수 있게 교화해 나가야 한다.”05라고 하셨으며, “날짜를 짜서 교육을 시켜라. 기사 출석부를 만들어서 치성, 본부성 때 교육에 참석하지 않는 기사는 쓰지 마라.”06고 엄중한 명을 내리셨다. 이에 도전님 재세 시, 기사교육의 참석율은 100%였다.
 
 
1. 신호 준수
2. 중앙선 준수
3. 법정 속도의 20km 이상 초과 금지
4. 횡단보도에서 주의
5. 음주 운전 금지
6. 안전 거리 확보
7. 전방 주시
8. 무면허 운전 금지
             < 안전운전에 관한 8개 사항 >
 

  도전님께서는 임원 또한 안전 운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셨다. 탑승 시의 차량 상태나 운행 중 전후 상황에 대해서는 임원이 더 잘 알아야 하며 기사보다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하셨다. 특히 “안전운전에 관한 8개 사항을 차량 운전하는 기사들과 임원들이 숙지하도록 주의시켜라.”07고 교운부에 명하시고 기사와 임원이 함께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셨다.
  기사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운행에 관한 것으로 현재 치성 드는 날 오후 9시 30분에 기사대기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대상자는 방면 사업에 쓰는 차량인 버스나 승합차 등을 운행하는 기사들이나, 현재 참석률은 저조하다. 도전님의 유훈(遺訓)을 받들어 실천하는 것이 수도이다. 편익을 논하기에 앞서 기사교육에 참석해, 안전운행을 당부하신 도전님의 뜻을 되새겨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 참된 수도인의 자세라고 하겠다.
 
 
 <대순회보 194호>

01 도전님 훈시(1991. 7. 11) 참조.
02 도전님 훈시(1992. 7. 11).
03 도전님께서 1년 이하의 경력자는 쓰지 말라고 하셨으며 2~3년 사이의 경력자는 잘 몰라 위험하므로, 운전 잘하는 사람이 앞에 타고 가르쳐서 쓰라고 하셨다. 도전님 훈시(1990. 2. 1) 참조.
04 도전님 훈시(1989. 11. 21).
05 도전님 훈시(1988. 7. 26).
06 도전님 훈시(1990. 2. 1).
07 도전님 훈시(199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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