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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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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무부 작성일2017.03.30 조회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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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고(心告)


  심고(心告)란 “마음으로 고하는 것”을 말한다. 심고의 대상은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비롯하여 천지만물이라 할 수 있다.『전경』에 “사람의 마음은 신의 중요한 용사기관이요, 신이 출입하고 왕래하는 길이라(心也者 鬼神之樞機也 門戶也導路也).” 하셨으니 마음에 고한 것은 신이 아는 것이고 신은 천지만물에 깃들어 있으므로 천지만물에 고한 것이 되는 것이다. 또한 “나의 심령(心靈)과 통하면 천지와 더불어 질서를 함께 한다(心靈通則 鬼神可與 酬酢 萬物可與 俱序).” 하셨으니 상제님과 천지신명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곳은 심오한 마음속이다.
  도전님께서도 “시간을 잊지 않고 심고를 드리는 그 자체가 상제님을 항상 잊지 않고 정성을 다하여 모시는 지극한 영시(永侍)의 정신이니 기도를 모시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라 하시며 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기도의 본질은 상제님을 자나깨나 잊지 않고 정성하고 공경을 다하는 영시(永侍)의 정신에 있는 것이니 늘 상제님께 심고드리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은 수도인의 근본 소양이자 상제님께 대한 지극한 정성의 예라 하겠다.
 
 2. 식고(食告)


  식고(食告)는 식사 전이나 모든 음식물을 앞에 두고 상제님과 천지신명 전에, 그리고 이 음식이 여기에 오기까지 수고하고 고생한 모든 존재에게 감사의 심고(心告)를 드리는 것이다.  
  ‘그릇은 비워야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마음은 비워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하였으니 식고를 드리는 순서는 먼저 자신의 허물을 사하여 주실 것을 빌고, 양위 상제님과 도전님, 천지신명, 조상님 전에, 그리고 수고한 모든 분에게 감사의 염(念)을 올리고, 자신의 소원을 비는 과정으로 식고를 드리면 적절할 것이다. ※ 허물 청산 → 감사 → 소원심고
 
 3. 인사 예절


  도인끼리 만났을 때는 공경의 뜻에서 실내에서는 큰절로 맞절하고 실외에서는 일반적인 경례를 한다. 도인 이외 사람에게는 일반사회의 통례에 따른다.

 

 4. 대화 예절


  대화는 해원상생의 가장 기초적인 실천형태이다. 해원상생은 대화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화의 단절로 마음에 벽이 생기게 되면 좀처럼 허물기 어려운 법이다. 해원상생은 천지가 분란한 것도 나로부터 말미암는 것이요 천지가 조용한 것도 나로부터 말미암는 것(天地從容之事 自我由之 天地紛亂之事 自我由之)으로 척을 맺는 것도 나요 척을 푸는 것도 나에게 있으니 내가 먼저 풂으로써 상대는 스스로 풀리게 된다는 진리이다.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인정이 넘치고 신뢰가 감돌아 안색은 화기롭게 편안한 장소에서 안정한 시간을 택하여 부담이 없는 대화를 나눈다면 서로 서운한 마음은 봄눈 녹듯 녹아내리게 될 것이다. 서로를 존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존경하여 소중히 여긴다는 뜻이다.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는 대화 예절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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