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요람
1.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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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조정산(趙鼎山) 도주(道主)께서 만주(滿洲) 봉천(奉天)에서 강성상제(姜聖上帝)로부터 그 천부(天賦)의 종통계승(宗統繼承)의 계시(啓示)를 받으신 데서 비롯하여, 유명(遺命)으로 종통(宗統)을 이어받으신 도전(都典)께서 영도(領導)하시는 우금(于今)까지 반세기(半世紀)를 훨씬 넘은 六十여(餘) 년간(年間)의 발전사(發展史)를 가진 종단(宗團)의 명칭(名稱)이다.
이 종단(宗團)의 명칭(名稱)을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라고 한 그 대순(大巡)의 어귀(語句)는 『전경(典經)』에 상제께서 “······원시(原始)의 모든 신성(神聖)ㆍ불(佛)ㆍ보살(菩薩)들이 회집(會集)하여 인류(人類)와 신명계(神明界)의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와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이르러······(교운 1-9)”든가
“······나는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와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다가 삼계대권(三界大權)을 갖고 삼계(三界)를 개벽(開闢)하여 선경(仙境)을 열고 사멸(死滅)에 빠진 세계 창생(世界 蒼生)을 건지려고······(권지 1-11)” 든가
“공우(公又)가 삼년(三年) 동안 상제(上帝)를 모시고 천지공사(天地公事)에 여러 번 수종(隨從)을 들었는데 공사(公事)가 끝날 때마다 그는 “각처(各處)의 종도(從徒)들에게 순회(巡回) ㆍ연포(演布)하라”는 분부(吩咐)를 받고 “이 일이 곧 천지(天地)의 대순(大巡)이라”는 말씀을 들었도다.(교운 1-64)” 등과 같은 말씀 가운데 삼계대순(三界大巡) 개벽공사(開闢公事)의 뜻을 담고 있는 그 대순(大巡)을 인용(引用)하여 이름한 것이다.
그러므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대순(大巡)하신 진리(眞理)를 종지(宗旨)로 하여 인간개조(人間改造) 정신개벽(精神開闢)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 구제창생(救濟蒼生) 지상천국(地上天國) 건설(建設)의 목적(目的)을 달성(達成)하기 위하여 창설(創設)된 종단(宗團)이다.